한육우

 

한육우 사육두수 194만두 전망
2006년 3월 한육우 사육두수는 183만 6천두로 전분기에 비해 1만 7천두 증가하였으며, 전년에 비해서는 18만 2천두 증가하였다. 이 중 한우는 165만 9천두, 육우는 17만 7천두로 한육우중 육우는 9.6%를 차지하였다.
한육우 사육두수 증가와 6월로 예상되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를 전후한 조기출하 물량으로 한육우 도축두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6년 3~5월 송아지 생산두수는 22만 3천두, 도축두수는 12만 3천두로 예상되어 한육우 사육두수는 2006년 6월 193만 6천두, 9월 199만 6천두로 전망된다.

한우 가격 계절적 상승세 크게 둔화전망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시점이 3월에서 6월로 연기됨에 따라 생산자들의 불안심리가 시장에 반영되어 한우 수소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고급육인 거세우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6~8월은 한우산지 가격이 상승하는 시기이지만,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와 도축두수 증가로 공급이 늘어 한우 수소 가격의 계절적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6~8월 한우 산지가격(600kg 기준)은 암소 520~530만원대, 수소 400~410만원대, 수송아지 가격은 210~220만원대로 전망된다.

 

젖소

 

올해 젖소 사육두수 감소할 전망
올해 6, 9월 1세 미만 사육두수 잠재력 지수는 전년동월보다 각각 1.9%, 0.6% 감소하였고 3월 2세미만 두수가 감소하여 젖소 사육두수는 올해에도 감소할 전망이다.
지난해 1~2세 두수가 크게 감소하여 올해 2세 이상 두수 감소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착유우 두수 감소 폭이 사육두수 감소 폭 보다 클 전망이다.
6, 9월 사육두수는 감소하지만 감소 폭은 둔화될 전망이다. 6월 사육두수는 전년동기보다 2.1% 감소한 48만두로, 9월에는 1.3% 감소한 47만 9천두로 전망된다.

3월 분유 재고 전년 12월보다 26% 증가
1/4분기 원유 생산량은 전분기보다 증가한 반면, 소비량은 감소하여 3월 분유 재고량은 작년 12월보다 26.3% 증가하고 지난해 3월보다는 4.3% 증가한 14만 7천톤이었다.
6월 착유우 두수는 22만 9천두로 전년동월보다 3%, 9월에는 22만 4천두로 2.9% 감소할 전망이지만 고능력우 위주 사육으로 산유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9월까지 원유 생산량은 1% 수준에서 감소할 전망이다.
2/4분기 원유 생산량은 57만톤으로 지난해 동기간보다 1.2% 감소하고 3/4분기에는 53만 6천톤으로 1% 감소할 전망이다.

 

돼지

 

모돈수 증가로 6, 9월 돼지 사육두수 증가 전망
5월 표본 농가 사육의향 조사 결과, 사육규모를 늘리려는 의향이 2월보다 4.6%p 증가하였다. 분뇨 처리의 어려움 때문에 사육규모를 확대하기 쉽지 않지만 가격이 높아 늘리려는 의향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산지가격 상승으로 2005년 하반기 이후 모돈수가 증가하여 올해 6, 9월 사육두수는 증가할 전망이지만 폐사율이 지난해보다 높아 사육두수는 크게 증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6월 사육두수는 902만 9천두로 전년동기보다 2.8% 증가하고 9월 사육두수는 924만 4천두로 2.8% 증가할 전망이다.

6~8월 산지가격 지난해보다 하락한 25~26만원
질병 피해가 심각하여 출하두수는 증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산 쇠고기가 6월에 국내로 반입될 것으로 보여 6~8월 성돈 산지가격은 지난해보다 하락할 전망이다.
6~8월 성돈(100kg) 산지가격은 전년 동기간(27만 8천원)보다 8.2% 하락할 전망이지만 평년 가격(22만원)보다는 15.3% 상승한 25~26만원으로 전망된다.
수입 냉장 돼지고기에 대한 소비자 구매의향 조사 결과, 총 664명 중 117명(17.6%)이 구매할 것이라고 응답하여 수입 냉장육에 대한 선호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란계

 

9월 사육수수 전년보다 감소 전망
9월 사육수수에 영향을 미치는 종계 입식수수(병아리 생산 잠재력)가 감소하여 9월 사육수수는 전년보다 7.8% 감소한 5,073만수로 전망된다.
실용계 병아리 입식수수 감소, 농가 도태의향의 상승 등으로 9월 산란용 마리수는 ’05년보다 3.0% 감소한 3,886만수로 전망된다.
병아리용 배합사료 생산량이 감소하여 6~8월 계란 생산량은 전년 동기간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6~8월 계란 평균가격 700~800원 전망
6~8월에는 계란 공급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소비가 위축되어 계란 산지가격은 전년 동기간보다 하락한 700~800원으로 전망된다.
6월 초에는 백세미 생산 계군이 식란 생산에 가담할 것으로 보여 계란 가격은 전망치의 최저치(700원대)에서 형성될 수도 있다.
병아리 생산을 감축하였으나 지속적으로 노계 도태가 지연될 경우 계란의 품질 저하와 가격의 약세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

 

육계

 

6월 사육수수 전년보다 12.2% 증가
5월 육용 실용계 병아리 생산수수가 전년보다 증가하여 6월 육계 사육수수는 전년보다 12.2%, 5월보다는 44.3% 증가한 9,888만수로 전망된다.
6월 도계수수는 사육수수 증가로 전년보다 11.8%, 5월보다 12.1% 증가한 6,537만수로 전망된다. 지난해 종계 입식수수 증가로 올해 6~9월 육용 실용계 병아리 생산 잠재력이 높아 육계 사육수수는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6월 육계 가격 700~900원 전망
6월 육계 가격은 도계수수 증가로 전년 1,517원보다 크게 하락한 700~900원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평년가격은 1,157원이었다.
비수기인 6월에는 육계 생산성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보여 육계 가격이 전망치보다 낮게 형성될 수도 있다.
육용 실용계 병아리 생산 잠재력이 매우 높아 종계 도태가 지연될 경우 육계 가격은 7, 8월 삼복 경기까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