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관측월보(농촌경제연구원)

 

 

대파를 제외한 채소류의 7월 가격은 작년보다 낮을 전망 : 대파를 제외한 주요 채소류의 7월 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작년보다 낮을 전망. 가을철에 출하되는 채소류의 재배의향 및 출하예상면적은 정식기 가격하락과 수입증가 우려로 대파를 제외하면 작년보다 감소할 전망. 금년 고추 재배면적은 작년과 비슷할 전망.

 

7월 배추ㆍ무 가격은 평년보다 높을 전망 : 배추의 7월 출하량은 작년보다 7% 적고, 무는 작년과 비슷할 전망. 김치 수입량이 작년보다 많아 7월 배추ㆍ무 가격은 작년보다 각각 20%, 29% 낮으나, 평년보다는 14% 내외 높을 전망. 가을배추ㆍ무 재배의향면적은 작년보다 15% 내외 감소.

 

7월 고추 가격은 작년보다 18% 낮을 전망 : 6월말 현재 고추 재고량은 작년보다 15% 많고, 7월에 정부 재고량 3,000톤을 방출할 예정이어서 7월 가격은 작년 동기보다 18% 내외 낮을 전망. 금년산 고추 재배면적은 작년과 비슷할 전망.

 

마늘ㆍ양파 생산량은 작년보다 각각 2%, 6% 많아 : 금년산 마늘 재배면적은 작년보다 5% 증가한 3만 1,766ha이며, 생산량은 2% 많은 36만 4,300톤 내외로 추정. 수입량은 작년보다 적으나 생산량이 많아 7월 가격은 작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을 전망. 금년산 양파 재배면적은 작년보다 8% 증가한 1만 6,737ha이며, 생산량은 6% 많은 100만톤 내외로 추정. 중만생종 양파의 생산량이 작년 동기보다 10% 많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7월 가격은 작년 동기보다 낮을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