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관측 월보(농촌경제연구원)

올해 사과, 배 작황이 좋지 않은 편
사과 생산량은 지난해보다는 1～4% 증가하나 배는 13～17% 감소할 전망으로 지역별 냉해 및 저온 영향이 크게 나타남. 대체로 상품성도 좋지 않을 것으로 보여 품질관리를 위한 노력이 요구됨.

사과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4% 증가할 전망
사과 착과 상황은 지난해보다 좋은 것으로 조사됨. 성목면적이 감소하지만 개화기 저온과 여름철 고온으로 작황이 부진했던 지난해보다 성목단수가 증가하여 올해 사과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4% 늘어난 36～37만톤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

배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3～17% 감소할 전망
배 착과 상황은 4월 중순 저온 및 서리 피해로 지난해 및 평년보다 좋지 않은 것으로 조사됨. 성목면적이 감소한데다 저온 및 서리 피해로 성목단수가 감소하여 배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3～17% 감소한 38～39만톤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

6～7월 하우스온주 공급량 9～17% 감소 전망
6～7월 하우스온주 공급량은 지난해 동기보다 9～17% 감소하여 가격은 4～7% 높은 상품 5kg당 2만 6천원～7천원 수준이 될 전망. 노지온주의 꽃수는 지난해 및 평년보다 많고, 개화시기는 지난해보다 6일, 평년보다 2～3일 늦은 것으로 나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