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관측월보(농촌경제연구원)

 

 

12월 채소류 가격은 작년보다 낮을 전망

: 당근을 제외한 채소류의 12월 출하량은 재배면적 증가와 작황 호조로 작년보다 많아 가격은 작년보다 낮을 전망. 내년 봄에 출하될 배추, 무, 당근, 양배추의 재배면적은 작년보다 감소하고, 마늘, 양파, 대파, 쪽파는 증가할 전망.

 

12월 배추ㆍ무 가격은 작년보다 크게 낮을 전망

: 금년 가을배추ㆍ무 생산량이 작년보다 각각 19%, 16% 많아 12월 배추ㆍ무 가격은 상품 5톤트럭당 100~150만원으로 작년보다 크게 낮을 전망. 월동배추 생산량은 작년보다 15% 적고, 저장ㆍ월동무 공급량은 금년보다 40% 내외 많을 전망.

 

금년산 고추 생산량은 작년산보다 17% 많아

: 2004년산 고추 생산량은 작년산보다 17% 많은 15만 4,962톤임. 11월말 현재 재고량은 9% 많은 5만 7,460톤 수준이며, 수입은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여 12월 이후 가격은 작년보다 낮겠으나 지난달과는 비슷할 전망.

 

내년산 마늘, 양파 재배면적 증가 전망

: 내년산 마늘 재배면적은 금년산보다 3% 증가한 3만 1,130ha 내외 전망. 12월~내년 4월 마늘의 민간저온저장량이 전년보다 적으나, 수입물량 증가로 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할 전망. 내년산 양파 재배면적은 금년산보다 4% 증가한 1만 6,130ha 내외 전망. 12월~내년 4월 양파의 민간저온저장량이 전년보다 많아 가격은 전년 동기보다 낮을 전망.

 

12월 대파ㆍ쪽파 출하량은 작년보다 많아

: 12월의 대파 출하량은 작년보다 23% 많아 도매가격은 작년 동기보다 60% 낮은 상품 kg당 500원 내외 전망. 내년 1~4월의 겨울대파 가격은 생산량 증가로 금년 동기보다 크게 낮을 전망. 12월 쪽파 출하량이 작년 동기보다 16% 많아 도매가격은 상품 kg당 1,100원 내외로 작년 동기(1,300원)보다 낮을 전망. 내년 1~4월 출하예상면적은 금년 동기보다 10% 증가 전망.

 

12월 이후 감자 가격은 전년보다 크게 하락

: 12월 감자 출하량이 작년보다 30% 내외 많아 상품 20kg당 도매가격은 수미가 19,000원, 대지는 23,000원 내외으로 작년 동기보다 낮고, 내년 1~4월까지의 가격도 금년보다 낮을 전망. 내년산 제주도 겨울감자 파종의향면적은 금년보다 9%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