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관측월보(농촌경제연구원)

 

 

사과 추석공급물량은 지난해보다 11%, 배는 65% 증가할 전망

: 올해 기상조건이 양호한 편이여서 과일 작황 및 품질이 대체로 좋은 편임. 사과 추석공급물량은 지난해보다 11%, 배는 65% 증가할 전망이어서 가격하락이 예상됨. 따라서 완숙과 출하 등 고품질화와 출하시기 조절로 가격하락 폭을 줄이는 노력이 요구됨.

 

사과 추석 공급량은 지난해보다 많을 전망

: 기상여건 호조로 사과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8% 많은 40만톤 수준이 될 전망. 품종별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후지 7%, 쓰가루 9%, 홍로 12%, 홍월 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추석공급물량은 지난해보다 11% 늘어나고 가격도 낮아질 전망.

 

배 추석 공급량은 지난해보다 65% 늘어날 전망

: 성목면적이 지난해 수준이나 병충해 피해가 적고 생육상황이 양호하여 올해 배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31% 정도 늘어날 전망. 추석공급물량이 지난해보다 65% 늘어나 가격하락이 예상되므로 완숙과 출하 및 출하시기 조정 노력이 요구됨.

 

포도 9월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4% 감소 전망

: 장마 이후 갈반병 및 노균병이 발생하였지만 지난해보다 병해충 발생량이 적은 편. 노지면적의 감소로 인해 9월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4%, 10월 이후 출하량은 19% 감소할 전망. 송이모양, 당도 등 노지포도의 품질은 지난해보다 좋을 듯.

 

복숭아 9월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13% 증가 전망

: 기상조건이 양호하여 생육상황은 지난해보다 좋은 편이지만 가뭄 및 고온으로 인해 과실비대가 저조한 편임. 8월 출하량은 7%, 9월 이후 출하량은 13% 증가할 전망. 중·만생종 복숭아 품질은 크기면에서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당도는 좋을 듯.

 

8월 하우스온주공급량 지난해보다 13% 감소 전망

: 8월 하우스온주 공급량은 지난해보다 13% 감소하지만 9월에는 9% 증가할 듯. 8∼9월 하우스온주가격은 지난해보다 낮고 평년보다는 높은 수준일 전망. 노지온주의 열매 수는 해거리 풍년해로 지난해보다 많으며, 기상이 양호하여 품질은 좋을 듯.

 

단감 9월 공급량은 지난해보다 28% 증가 전망

: 단감 생산량은 기상이 양호하여 태풍피해가 컸던 지난해보다 14% 증가한 19만톤 수준이 될 전망. 품질은 장마가 비교적 짧고 기온이 높아 지난해보다 좋을 듯. 9월 단감공급량은 지난해보다 28%, 10월 이후에는 14% 증가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