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관측월보(농촌경제연구원)

 

 

토마토 등 과채류 정식시기는 유류비 상승으로 앞당겨질 전망

: 유류비 상승으로 과채류 정식시기가 앞당겨질 전망. 일반토마토와 방울토마토의 8∼9월 정식면적이 지난해보다 각각 18%, 7% 증가할 전망. 딸기 정식시기는 8월 하순에서 9월 중순사이에 집중될 듯. 오이, 호박의 정식면적은 일부가 토마토 등 타 작목으로 대체되고 있으며, 정식시기는 빨라질 전망.

 

8∼9월 토마토 정식은 작년보다 18% 많을 듯

: 8∼9월 토마토 정식면적은 지난해보다 18%정도 증가하겠음. 지난해와 올해 토마토 가격이 높아 면적이 증가하고 유류비가 올라 정식시기는 앞당겨질 듯. 8∼9월 토마토는 재배면적 증가로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41% 많을 것으로 전망됨. 8, 9월 방울토마토 정식면적은 지난해보다 5%, 9%씩 증가하겠음. 8∼9월 방울토마토 공급량은 지난해보다 15%정도 많겠으며 평년보다는 78% 많을 것으로 전망됨.

 

수박 포전거래가격은 작년보다 19∼32% 높아

: 수박은 노지재배가 감소하여 출하면적은 지난해보다 약간 적고, 9월은 조금 많을 전망. 8∼9월 수박 공급량은 지난해보다 2∼5% 많을 전망. 하우스수박 포전거래가격은 지난해보다 32% 높고, 노지수박 포전가격은 19% 높음. 8월 수박가격은 기온상승으로 인한 수요증가로 지난해보다 높고 9월은 지난해와 비슷할 전망.

 

8∼9월 참외 공급량은 작년보다 많을 전망

: 8월 참외 출하면적은 지난해보다 적고 9월은 많겠으며, 단수가 증가하여 8, 9월 참외 공급량은 지난해보다 17%, 12%씩 많을 것으로 전망됨.

 

딸기 정식은 8월 하순∼9월 중순에 집중될 전망

: 딸기 정식면적은 농가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으로 인해 지난해보다 1%정도 감소할 전망. 딸기 정식시기는 8월 하순부터 9월 중순에 집중되겠으며, 이 시기 정식면적은 지난해보다 16%내외 많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됨.

 

8∼9월 오이 공급량은 작년보다 9% 많을 전망

: 8∼9월 백다다기 출하면적은 노지재배 증가로 지난해보다 조금 많을 듯. 8, 9월 백다다기 공급량은 단수가 증가하여 지난해보다 각각 14%, 5% 많을 전망. 시설억제형 백다다기 면적은 지난해와 비슷할 듯. 최근 가격이 지난해와 평년보다 높아 8월 취청 공급량은 지난해보다 14% 증가하겠으며 9월은 조금 많을 듯. 가격은 평년보다 조금 낮을 전망.

 

8∼9월 애호박 재배면적은 작년보다 조금 많을 듯

: 애호박은 노지재배가 증가하여 8월 출하면적은 지난해보다 5%정도 많겠음. 토마토와의 생산 대체로 시설억제형 면적이 조금 감소함에 따라 9월 출하면적은 지난해와 비슷할 듯. 8, 9월 애호박 공급량은 집중호우 영향을 받았던 지난해보다 단수가 증가하여 각각 13%, 27% 많을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