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농업인의 일곱가지 습관(농림부)

 
 
머리를 굴리고 아이디어를 짜내야 한다. 남들만 따라 한다면 그 시장은 이미 한물간 시장에 불과하다. 씨앗도 남을 따라 심지 않고 소비자가 원하는 경쟁력 우위의 품종을 선택해 심는다. 그러기 위해서는 소비의 흐름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 재배과정에서도 친환경, 기능성 강화, 규격화, 브랜드화 등 자신만의 강점을 찾고 이를 차별화된 농산물로 마케팅을 전개한다.

 

농업경영도 자금 없이는 사업을 시작하거나 유지할 수 없으므로 면밀하게 분석해서 초기자금과 중도의 자금 유동성 등을 감안해 적당한 수준의 대출(빚)에 의존할 필요는 있다. 농업의 경우 근면성실은 생명과 같다. 다른 인력을 사용하더라도 본인이 직접 경험하고 자신의 영농환경과 기술력을 갖춘 후 이를 전해야 한다.

 

부지럼함은 먼 옛날 인류의 조상들이 농업을 영위해온 이후 가장 기본적인 성공의 덕목이다. 모든 농산물의 최종 고객은 소비자이다. 경제성장으로 농식품 소비패턴은 다양화, 간편화, 고급화되어 가고 있고 이러한 소비자의 농식품에 대한 다양한 욕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물론 농업지도기관의 연구사들이 전문농업인보다 기술력이 뒤지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고 그들을 존재를 무시하면 안된다. 분명히 그들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은 생긴다. 현장애로가 생기면 관련 전문가들에게 핸드폰을 걸어라. 문을 두드려라. 기대이상으로 쉽게 문제가 해결되기도 한다. 또한 최근에는 지역별, 작목별로 재배기술에 대한 다양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자신만의 재배기술이 최고라고 믿지 말고 이러한 교육행사장에서 정보를 교환하고 이를 실천하는 것이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이다.

 

[지식농업]을 실현하려면 전문지, 신문이나 인터넷사이트 등을 보면서 시장 흐름을 꿰차고 있어야 한다. 전문지 하나쯤은 정기구독하라. 연구독료 7만원으로 70만원, 700만원짜리 정보를 얻는 행운을 누릴 수도 있다. 전문지에 나오는 재배기술이나 마케팅 기사 등의 정보를 자신의 농장에서 조금씩 실천하며 자신의 기술로 만들어 간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고품질·친환경·소포장·규격화·브랜드화 등이 여러 부문에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며, 생산자 입장에서는 고생산성·다수확·생력화·초간편·수출·고소득 등의 핵심 키워드를 모두 갖춘 채 초(超)고소득작목을 만들어 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