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관측(농촌경제연구원)

 

 

배추ㆍ무, 양파, 파를 제외한 4월 채소류 가격은 작년보다 높을 전망 : 배추ㆍ무, 양파, 파를 제외한 채소류의 4월 출하량은 작년보다 적을 것으로 보여 가격은 작년보다 높을 전망. 파를 제외한 채소류의 여름작형 재배면적은 작년보다 감소할 전망. 금년산 마늘 생산량은 작년산보다 적고, 양파는 많을 전망. 금년산 고추 재배의향면적은 작년보다 감소.

 

고랭지배추ㆍ무 재배의향면적 3% 내외 감소 : 월동배추 저온저장물량은 작년보다 많으나 시설봄배추 출하예상량이 적어 4월 배추 가격은 평년수준 전망. 월동무와 시설봄무 출하대기물량이 작년보다 많아 무 가격은 약세 지속 전망. 고랭지배추ㆍ무 재배의향면적은 작년보다 각각 4%, 2% 감소.

 

금년산 고추 재배의향면적은 작년보다 4% 감소 : 국내 재고량이 적고 민간 수입은 감소되나 MMA 물량을 고려할 경우 단경기(4~7월) 가격은 약보합세 전망. 금년산 재배의향면적은 작년보다 4% 감소.

 

마늘 생산량은 작년보다 적고, 양파는 많을 전망 : 금년산 마늘 생산량은 작년보다 8% 적은 34만 8,000톤 전망. 생산량은 작년보다 적으나, 수입물량이 작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수확기 가격은 작년보다 크게 높지 않을 전망. 3월말 양파 재고량은 8,800여톤으로 작년보다 39% 많은 수준이며, 조생종 양파 생산량은 작년보다 9%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4월 이후 가격은 작년보다 낮을 전망.

 

4월 대파ㆍ쪽파 출하량 작년보다 2%, 28% 많아 : 4월의 대파 출하량이 작년보다 2% 많아 도매가격은 작년 동기보다 3% 낮은 상품 kg당 1,400원 내외 전망. 봄ㆍ여름대파 출하예상면적은 작년보다 각각 12%, 5% 증가 전망. 4월 잎쪽파 출하량이 작년보다 28% 많아 도매가격은 작년 동기(1,780원)보다 낮은 상품 kg당 1,000원 내외 전망. 봄ㆍ여름쪽파 출하예상면적은 작년보다 각각 2%, 9% 증가 전망.

 

4월 당근 가격은 작년과 비슷하고, 양배추는 높아 : 4월 당근의 국내 출하량은 작년 동기보다 적으나, 수입량 증가로 전체 출하량은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여 가격은 작년과 비슷할 전망. 양배추 출하량은 작년 동기보다 10% 적어 가격은 높을 전망. 봄ㆍ고랭지작형의 당근ㆍ양배추 재배면적은 감소할 전망.

 

4월 감자가격은 5만원 이상 전망 : 겨울감자의 4월 출하량이 작년과 비슷하고 시설봄감자는 4% 내외 적으며, 제주도 가을감자와 고랭지 저장감자의 출하가 조기에 완료될 것으로 보여 4월 가격은 5만원 이상이 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