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쌀 생산량 3,091만석(농림부)

 

 

농림부(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는 전국 9,000개 표본지점을 대상으로 실시한 쌀 생산량 조사결과 금년 쌀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9.7% 감소한 3,091만석(445만톤)이라고 14일 발표하였다.
※ 쌀 생산량 : (”02) 3,422만석(493만톤) → (”03) 3,091(445) (△9.7%)

 

 

10a당(302.5평) 수량은 441kg(백미기준)으로 지난해 471kg보다 6.4%가 감소하였고, 평년작 491kg보다는 10.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쌀 생산량이 지난해 보다 줄어든 이유는

 

벼 생산 조정제 등으로 금년 벼 재배면적(1,016천ha)이 지난해(1,053천ha)보다 37천ha(△3.5%)감소하였고

 

모내기 이후 생육전반에 걸친 잦은 비로 병충해가 크게 증가한데다 분얼기(6월상순 ∼ 7월상순)에 일조량이 부족하고 기온이 낮아 가지치기가 활발하지 못하였으며

 

벼이삭이 팰 무렵 잦은 비와 냉해 및 태풍 “매미”의 여파로 쭉정이가 많이 발생하고 였고

 

벼 낟알이 영그는 9월 중순 이후 등숙기에도 맑은 날은 많았으나, 기온이 낮아 벼 낟알이 충실히 여물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시·도별 10a당 수량은 지난해 수해 및 태풍 피해가 컸던 전남이 0.5% 증가하였으나 그 외 모든 지역은 감소한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