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년 콩 수확기 가격 전년 대비 15~24% 상승 전망

■ 재배면적 및 단수 감소로 콩 생산량 감소

○ 금년 콩 재배면적 감소와 중부 지역의 가뭄 심화로 2015년산 콩 생산량은 전년 대비 19.3% 감소한 11만 2,420톤으로 전망
– 농업관측센터의 11월 콩 표본농가 조사 결과, 올해 콩 재배면적 추정치는 전년 대비 9.2% 감소한 6만 7,760ha로 나타났으며, 단수는 전년 대비 11.3% 감소한 166kg/10a로 예상
– 콩 수확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11월 초부터 계속된 가을장마가 작황에 영향을 미침에 따라 생산량이 예상보다 더 감소할 수 있음.

■ 콩나물 콩 생산량은 전년 대비 증가 전망

○ 전남과 제주지역은 기상 호조로 작황이 좋고, 제주지역의 면적이 증가한 것으로 보여 콩나물 콩 생산량은 전년 대비 11.8% 증가한 1만 1,505톤으로 전망
– 농업관측센터 콩나물 콩 재배면적 추정치는 전년 대비 1.9% 증가한 7,136ha로 나타났으며, 단수는 전년 대비 9.7% 증가한 161kg/10a 로 예상
– 가을장마로 인해 수확이 끝나지 않은 제주 일부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생산량이 예상보다 감소할 수 있음.

■ 생산량 감소로 올해 수확기 콩 가격 상승 전망

○ 2015년산 콩 생산량이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보여 2015년산 국산 콩 수확기 가격은 전년 수확기 대비 상승할 것으로 전망
– 금년 전체 콩 생산량이 전년 대비 19.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콩 수확기 도매가격은 전년 수확기 대비 15~24% 상승할 것으로 예상
– 최근 가을장마로 인해 수확량이 예상보다 더 감소할 수 있어 가격의 추가 상승 가능성 존재
○ 국산 콩 수요 부진 및 재고로 보유하고 있는 2013년산과 2014년산의 정부 수매비축물량은 생산량감소로 인한 가격 상승효과를 일부 상쇄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자료: 한국농촌경제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