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병해충 발생정보


– 제 3 회(주의보1호) –
2001. 5. 25


경기도농업기술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벼물바구미에 대한 주의보와 벼 굴파리류, 잎도열병, 멸강나방, 진딧물·응애, 배추좀나방, 꽃노랑총채벌레, 아메리카잎굴파리, 오이 노균병, 과채류 흰가루병, 참외·수박 덩굴마름병, 포도 잿빛곰팡이병·새눈무늬병에 대한 예보를 다음과 같이 발표하니 재배관리 및 적기방제에 힘써주기 바랍니다.
<주간 기상정보(5.28~6. 1)>
날 씨 : 30일경에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겠고 그 밖의 날은 구름이 많겠음
기 온 : 평년(최저기온 8∼17℃, 최고기온 20∼27℃)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음
강수량 : 평년(6∼28mm)보다 적겠음
≡ 주간날씨 ≡

일 자 5. 28(월) 5. 29(화) 5. 30(수) 5. 31(목) 6. 1(금)
날 씨 구름많음 흐 림 흐린 후 갬 구름많음 구름조금
<주요실천사항>

벼 병해충

  • 벼물바구미 : 기계상자모에 약제를 살포하지 않은 논에는 모낸 후 10∼15일 사이에 적용
    약제 살포
  • 잎도열병 : 아직까지 남은 상자모는 적용입제농약을 상자에 뿌린 후 이앙하고 보식이 끝난 논은 가급적 빨리 잔여모 제거

소득작물 병해충

  • 진딧물·응애 : 발생초기(잎당 2∼3마리)에 적용약제 살포
  • 배추좀나방 : 잎을 자세히 살펴보아 어린벌레 발생초기에 방제
  • 오이 노균병 : 온습도관리를 잘하고 병든잎 제거후 적용약제 살포
  • 벼 병해충

    1. 벼물바구미(주의보), 벼잎굴파리류(예보)
    벼물바구미 성충이 전년과 비슷한 시기에 본논으로 날아들어 방제를 소홀히 한 논에서 5월말부터 벼잎을 갉아먹는 속도가 빨라져 일찍 모내기한 곳에서는 피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이앙을 하지 않은 논은 가급적 상자에 적용약제를 뿌려 이앙하고 상자방제를 하지 않은 논은 모내기 후 10∼15일 사이에 박멸탄수면전개제, 트레본, 대쉬, 메가톤, 뚝심, 카보, 렐단입제 등으로 논물을 3∼4cm정도 댄 후 뿌려주되 벼잎굴파리류가 매년 발생되는 논에는 카보, 렐단등 동시방제되는 농약으로 방제하여 주기 바랍니다.
    상수원 인근지역에서는 가급적 저독성약제로 방제
    2. 잎도열병
    일찍 파종한 못자리중 아직까지 모내기를 못한 상자모는 모도열병과 잎도열병 발생이 우려됩니다.
    일품벼, 추청벼등 도열병에 약한 품종과 비료기가 많은 논에 모내기 할 때는 상자모에 빔,솔라자, 논브라, 사보라수화제등을 미리 뿌리거나 뉴명콤비, 후치왕, 오리자, 솔라자입제등으로 모내는날 살포하여 주기 바라며 특히 늦게 모내기한 논은 서둘러 보식을 마친후 잔여모를 남기지 말고 제거하여 주기 바랍니다.
    3. 멸강나방(예보)
    전년도에 피해를 크게 주었던 멸강나방은 외국에서 날아오는 해충으로 남부지방에서 발생이 확인되었습니다.
    목초지, 사료작물등을 주기적으로 살펴보아 발생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하여 주기바랍니다.

    소득작물 병해충

    1. 응애, 진딧물(예보)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과수, 원예작물에 진딧물과 응애 발생이 늘어나고 있으니 과원의 새순이나 잎 뒷면을 자세히 살펴보아 잎당 2∼3마리이상 보이면 적용약제로 방제하여 주기 바랍니다.
    – 진딧물 : 칼립소, 모스피란, 코니도, 화스탁, 체스, 메소밀, 만장일치수화제 등
    – 응 애 : 섹큐어, 보라매, 카스케이드, 밀베노크·버티맥, 방패단수화제 등
    2. 배추좀나방(예보)
    봄배추 주산지를 중심으로 배추좀나방이 발생되고 있어 방제소홀시 어린벌레의 피해가 우려됩니다.
    배추잎을 자세히 살펴보아 어린벌레 발생초기에 스피노사드, 파밤탄·매치, 비티, 엠페릴수화제등 적용약제로 방제하되 계속 발생될때는 약제를 바꿔가며 2∼3회정도 방제하여 주기 바랍니다.
    3. 꽃노랑총채벌레, 아메리카잎굴파리(예보)
    오이, 참외, 가지, 토마토등 과채류와 화훼류에서 꽃노랑총채벌레와 아메리카잎굴파리의 밀도가 늘어나고 있으니 적용약제로 2∼3회 방제하되 수확이 시작된 작물은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지켜 방제하여 주기 바랍니다.
    – 꽃노랑총채벌레 : 올가미, 아센드, 아타라, 파빌라, 렘페이지, 아라틴수화제 등
    – 아메리카잎굴파리 : 에이팜, 부메랑수화제, 제타스린, 퓨리유제 등
    4. 오이 노균병(예보)
    온습도 관리가 불량한 일부 시설하우스와 노지포장의 오이에서 노균병이 발생되어 비가 자주 내릴 경우 확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설재배시에는 물주기 후 환기작업에 힘써주기 바라며 병에 걸린 잎은 가급적 제거한 후에 이코션·이카쵸, 센다닐, 이브린, 아미스타·오티바, 포룸, 알참, 에이스, 가디안, 새빈나, 균자비수화제 등 적용약제로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지켜 방제하여 주기 바랍니다.
    5. 과채류 흰가루병(예보)
    건조한 날씨 지속등 흰가루병 발생에 알맞는 기상환경이 지속되고 있어 오이, 참외, 고추등 과채류작물에서 흰가루병 발생이 예상됩니다.
    작물의 잎뒷면을 자세히 살펴보아 발생초기에 푸르겐, 트리후민, 시스텐, 금마차, 차세대, 훼나리수화제등 적용약제로 방제하여 주기 바랍니다.
    6. 참외·수박 덩굴마름병(예보)
    덩굴마름병 발생에 알맞는 기온지속으로 연작지등의 일부 포장에서 발병되기 시작하고 있어 앞으로 비가 자주 내릴 경우 확산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포장의 배수로 정비를 잘하고 관수시에는 과습하지 않도록 하고 발생초기에 시스텐, 인다, 만고탄, 금박나수화제등 적용약제로 방제하여 주기 바랍니다.
    7. 포도 잿빛곰팡이병·새눈무늬병(예보)
    기온이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 비가 자주 내리면 사전방제를 소홀히 할경우 잿빛곰팡이병과 새눈무늬병 발생이 우려됩니다.
    포도송이와 새순, 잎등을 자세히 살펴보아 발생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하여 주기 바랍니다.
    – 잿빛곰팡이병 : 실바코, 미토스, 팡파르, 실바코, 새미나, 팡이탄, 로브동수화제등
    – 새눈무늬병 : 신바람, 다모아, 로브랄, 델란, 안트라콜수화제 등
    ♣ 효율적인 제초제 사용요령 ♣

    자기논에 많이 나는 잡초종류별로 알맞는 제초제 선택
    – 초기제초제 사용후에도 잡초가 발생할 경우에는 중·후기 제초제 추가살포
    제초제 종류에 따라 사용시기를 반드시 준수(가급적 써레질 후 일수)
    논물을 3∼5cm(5cm이상)정도 대고 적량을 뿌린 후 1주일정도 유지
    – 제초제 효과가 적은 경우는 대부분 사용적기를 지키지 못하고 물관리가 잘안되기 때문임
    모리네이트 성분이 들어있는 제초제는 고추등 밭작물 근처에서 사용지양
    매년 이끼(조류)가 많이 발생하는 논은 이앙후 10∼20일 사이에 희망탄, 이끼탄 입제 등 살포

    – 친환경농업 실천으로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