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병해충 발생정보


– 제 1 회(예보 1호) –
2000. 4. 21


경기도농업기술원

경기도 농업기술원은 벼물바구미와 모잘록병·뜸모, 소득작물의 아메리카잎굴파리, 꽃노랑총채벌레, 온실가루이, 무·배추 무사마귀병, 사과 붉은별무늬병, 배 검은별 무늬병, 시설원예 흰가루병·노균병에 대한 예보를 발표하니 금년에도 병해충 발생을 줄일 수 있도록 재배관리를 잘하여 주고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지켜 적기방제로 안전농산물이 생산되도록 노력하여 주기 바랍니다.
<주간 기상정보(4.24~4.28)>
  • 날 씨 : 26일경 기압골의 통과로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으며 그 밖의 날은 전반적으로 구름 많은 날씨가 되겠음
  • 기 온 : 평년(최저기온 5∼11℃, 최고기온 10~21℃)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음
  • 강수량 : 평년(8∼43mm)과 비슷하거나 조금 적겠음

≡ 주간날씨 ≡

주간 기상정보(4.24~4.28)표
일 자 4. 24(월) 4. 25(화) 4. 26(수) 4. 27(목) 4. 28(금)
날 씨 구름 조금 맑은 후
구름
차차 흐려져
흐린 후 갬 맑은 후
구름 많음
<주요실천사항>
벼 병해충
벼물바구미 : 성충이 많이 월동하고 4월의 기온이 높아 지난해와 같이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니 적기에 방제할 수 있도록 알맞은 약제 사전확보
잎고병·뜸모 : 통풍 및 온도관리를 잘하고 발생초기 적용약제 살포
소득작물 병해충
아메리카잎굴파리, 꽃노랑총채벌레, 온실가루이 : 발생초기부터 5~7일 간격으로 3~4회 방제
배추 무사마귀병 : 발생 우려 포장은 토양에 적용약제 처리후 정식하고 배수로 정비

벼 병해충

1. 벼물바구미
금년에도 월동성충수가 많고 4월 기온도 높게 유지되고 있어 잡초에서 이미 피해가 나타나는 등 벼물바구미 활동이 빨라져 본논에서 이앙 초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적용약제를 조기에 확보하여 아래 방제방법에 따라 제때 살포할 수 있도록 준비하여 주기 바랍니다.
각 방제방법별 방제약제표
구 분 방제시기 방 제 약 제
기계이앙 씨레질전
본 논
두레, 후라단, 큐라텔, 카보단, 카보입제
이앙당일
(상자살포)
뉴명콤비, 리전트, 마샬, 온콜, 에카룩스, 후라단, 큐라텔, 카보단, 카보
이 앙 후
본 논
메가톤, 트레본, 바구앙, 두레, 후라단, 큐라텔,
카보단, 카보, 렐단, 대쉬. 조오카입제,
박멸탄수면전개제
담수직파 입모초기 바구앙, 트레본입제, 박멸탄수면전개제
건답직파 종자처리
(파종전)
자바라 종자처리수화제
입모초기 이앙후 기계이앙 방제와 동일
2. 모잘록병·뜸모
요즘 밤낮의 온도차가 커 상토에 잘록병약을 섞지 않고 일찍 씨뿌림 했거나 건조 또는 수분이 많은 일부 못자리에서 모잘록병·뜸모 발생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온도가 급격히 떨어질 경우 못자리의 보온과 통풍작업 및 물 관리를 잘하여 건조하거나 과습하지 않도록 하고 발생이 우려되거나 피해증상이 보이면 물을 뺀 후 다찌밀(다찌에이스)액제 500배액을 상자당 500ml씩 뿌려주기 바라며
어린모 재배농가에서는 상토에 적용약제를 반드시 섞어 모잘록병을 예방하여 주기 바랍니다.
3. 볍씨 소독(어린모, 직파)
아직까지 볍씨소독을 하지 않은 어린모 및 직파재배 농가에서는 반드시 살균제(스포탁)와 살충제(스미치온, 다이아톤, 리바이짓드 중 1가지)를 섞어 볍씨 소독을 실시하고, 보급종 사용 농가에서는 살균제 소독이 되어 있으니 살충제 소독만 하여 주기 바라며
특히 담수직파 재배시에는 모썩음병 예방을 위하여 살균제(스포탁)와 산도판(산도판에이)수화제 500배액으로 혼용 소독하여 주기 바랍니다.

소득작물 병해충

1. 아메리카잎굴파리, 꽃노랑총채벌레
지난해 평택, 화성, 여주, 이천 등 한수이남 지역의 일부 하우스에서 큰 피해를 주었던 아메리카잎굴파리가 금년에는 김포, 고양, 파주등 한수 북부지역까지 확산되어 오이, 호박, 토마토, 국화 등에서 유충의 피해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으며
일부 시설하우스의 오이, 고추와 장미 등 화훼류에서 꽃노랑총채벌레가 발생하여 잎(꽃잎)에 흰반점이 생기거나 잎이 오그라들고 기형이 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기온이 높아지면 밀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니 채소, 화훼를 재배하는 하우스에서는 잎과 꽃을 자세히 살펴보아 아메리카잎굴파리(크기 : 2~3mm) 및 총채벌레(크기 : 1.0~1.7mm)의 발생초기에 스피노사드, 부메랑, 에이팜, 올스타, 버티맥수화제, 퓨리유제 등 적용농약을 바꾸어 가며 5~7일 간격으로 3~4회 방제하여 주기 바랍니다.
2. 온실가루이
오이, 토마토, 가지 등 일부 시설재배지에서 온실가루이의 발생이 늘어나고 있으니 코니도, 모레스탄, 다자비, 선풍수화제, 데시스유제 등 적용약제를 바꿔가며 3~4회 방제하여 주기 바랍니다.
3. 무·배추 무사마귀병
평택, 연천, 양주, 파주, 고양, 화성 등 무사마귀병이 매년 발생되고 있는 지역에서 아직까지 정식을 하지 않은 포장은 후루아지남(후론사이드), 후루설파마이드(혹안나)분제 등을 경운전에 살포하고 골고루 섞이도록 로타리 작업을 정밀하게 한 후 정식하여 주기 바라며,
정식을 마친 포장은 배수로를 깊게 정비하여 물 빠짐을 좋게 하여 주기 바랍니다.
4. 배·사과 붉은별무늬병, 배 검은별무늬병
4월중하순 내린 비로 향나무에서 소생자(병균)가 발생하기 시작하여 비가 자주 내릴 경우 배·사과나무로 옮겨가 붉은별무늬병의 병무늬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니 개화기를 피하여 비가 오기전후에 적용약제로 잎 양면에 고루 묻도록 충분히 뿌려주기 바라며
검은별무늬병은 병이 발생된 후에 방제를 하면 효과가 낮으므로 지난해에 발생이 많았던 과원에서는 낙화 후 반드시 사전 방제하여 주기 바랍니다.
– 붉은 별 무 늬 병 : 바이코, 파아람, 바이피단, 신비론, 빈나리수화제 등
– 배 검은별무늬병 : 아미스타, 에너먼트, 크린타운, 아테미, 벨쿠트, 시스텐수화제 등
5. 시설원예 흰가루병·노균병
지난 겨울철의 가뭄 등으로 예년보다 노균병 발생은 적으나 흰가루병이 많이 발생되고 있어 시설하우스 내의 오이, 호박, 장미 등에서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흰가루병은 습도가 낮은 기상환경에서 발생이 잘 되므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 물주기 등으로 습도를 높여주고 발생초기에 차세대, 오티바, 푸르겐, 인다, 샤프롤수화제 등을 살포하여 주기 바랍니다.
노균병은 온도 및 통풍관리를 잘하고 병든 잎은 발견즉시 제거한 후 발생초기에 이코션, 이카쵸, 가디안, 새빈나, 금마차, 로닥스, 옹달샘, 커지엠, 포룸, 포룸디수화제 등 적용약제로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지켜 방제하여 주기 바랍니다.

– 농약안전사용기준 지켜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