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지도자, 작목반장등 농업인 및 시군관계관과 같이 협의하여 벼물바구미와 모잘록병·뜸모, 소득작물의 배추 무사마귀병, 꽃노랑총채벌레, 배·사과 붉은별무늬병, 배 검은별무늬병, 시설채소 잿빛곰팡이병·노균병, 온실가루이에 대한 예보를 발표하니 병해충 발생을 줄일수 있도록 재배관리를 잘하여 주고 발생초기에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지켜 적기방제로 안전농산물이 생산되도록 노력하여 주기 바랍니다.

<주요실천사항>

◎ 벼
벼물바구미 : 월동성충수가 많고 4월의 기온이 높아 지난해와 같이 피해가 클것으로 예상되니 적기에 방제할수 있도록 알맞는 약제 사전확보
입고병·뜸모 : 통풍 및 온도관리를 잘하고 발생초기 적용약제 살포
◎ 소득작물
배추 무사마귀병 : 발생우려시에는 적용약제 처리후 정식하고 배수로 정비
꽃노랑총채벌레 : 발생초기에 5∼7일 간격으로 3∼4회 방제
배·사과 붉은별무늬병, 배 검은별무늬병 : 비오기 전후에 중점방제
시설채소 잿빛곰팡이병·노균병 : 야간 보온관리와 주간 환기작업 철저

지난해 발생이 많았던 벼물바구미가 금년에도 월동성충수가 많고 4월 기온도 높게 유지되고 있어 잡초에서 이미 피해가 나타나는등 벼물바구미 활동이 빨라져 본논의 초기 피해가우려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적용약제를 조기에 확보하여 아래 방제방법에 따라 제때 살포될 수 있도록 준비하여 주기 바랍니다.

구분	방제시기	방제약제
기계이양	종자처리 (파종전)	자바라 종자처리수화제(어린모)
	써레질전 본논	두레, 후라단, 큐라텔, 카보단, 카보입제
	이앙당일 (상자살포)	리전트, 마샬, 후라단, 큐라텔, 카보단, 카보, 온콜, 에카룩스입제
	이앙후 본논	바구왕, 트레본, 두레, 후라단, 큐라텔, 카보단, 카보, 렐단, 대쉬, 조우카입제, 박멸탄수면전개제
담수직파	입 모 초 기	박멸탄수면전개제, 트레본, 바구왕 입제
건답직파	종자 처리 (파종전)	자바라 종자처리수화제
	입 모 초 기	이앙후 기계이앙 방제와 동일

요즘 밤낮의 온도차가 커 상토에 잘록병약을 섞지 않고 일찍 씨뿌림 한 일부 못자리에 모잘록병·뜸모 발생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온도가 급격히 떨어질 경우 못자리 보온관리를 잘하여 주며 통풍작업 및 물관리를 잘하여 건조하거나 과습하지 않토록 하고 발생이 우려되거나 피해증상이 보이면 물을 뺀후 다찌밀(다찌에이스)액제 500 배액을 상자당 500㎖ 뿌려 주기 바라며
어린모 재배농가에서는 상토에 적용약제를 반드시 섞어 모잘록병을 예방하여 주기 바랍니다.

볍씨를 통하여 옮겨지는 병해충으로는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벼이삭선충 등이 있습니다.
아직까지 볍씨소독을 하지 않은 어린모 및 직파재배 농가에서는 반드시 살균제(스포탁)와 살충제(스미치온, 다이아톤, 리바이짓드 중 1가지)를 섞어 볍씨소독을 실시하고, 보급종 사용 농가에서는 살균제 소독이 되어 있으니 살충제 소독만 하여 주기 바라며
특히 담수직파 재배시에는 모썩음병 예방을 위하여 살균제(스포탁)와 산도판(산도판에이) 수화제 500배액 으로 혼용 소독하여 주기 바랍니다.

평택, 연천, 양주, 파주, 고양등 무사마귀병이 매년 발생되고 있는 지역에서 아직까지 정식을 하지않은 포장은 후루아지남, 후루설파마이드(혹안나)분제등을 경운전에 살포 하고 골고루 섞이도록 로타리 작업을 정밀히 한 후 정식하여 주기 바라며
정식을 마친 포장은 배수로를 깊게 정비하여 물빠짐이 좋게 하여 주기 바랍니다.

일부 시설하우스의 오이, 고추와 장미 등 화훼류에서 꽃노랑총채벌레가 발생하여 잎(꽃잎)에 흰반점이 생기거나 잎이 오그라들고 기형이 되는 등의 피해를 받고 있어
앞으로 기온이 높게 유지되면 일반 노지작물에도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니 하우스에서 채소, 화훼를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꽃과 잎을 자세히 살펴보아 총채벌레(크기 : 1.0∼1.7mm)가 보이면 적용농약을 바꾸어 가며 5∼7일 간격으로 3∼4회 방제하여 주기 바랍니다.
– 적용약제 : 부메랑, 신파마치온, 솔라이트, 로드, 야무진수화제 등

향나무에 붙어 월동한 붉은별무늬병균(소생자)이 4월상중순에 내린 비로 인하여 많이 발생되고 있으며 배·사과나무로 옮겨갈 시기인 4월하순 ~ 5월상순에 비가 올 경우 병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화기를 피하여 비가 오기 전후에 적용약제가 잎양면에 고루 묻도록 충분히 뿌려주기 바라며
검은별무늬병은 병이 발생된 후에 방제를 하면 효과가 낮으므로 지난해에 발생이 많았던 과원에서는 낙화 후 반드시 사전방제하여 주기 바랍니다.

<붉은별무늬병>
– 배 : 바이코, 바이피단, 바리톤, 굳타임수화제 등
– 사과 : 시스텐엠, 트리후민, 훼나리, 파아람, 누스타, 빈나리수화제 등

<배 검은별무늬병>
– 파아람, 델란, 아테미, 굳타임, 만만세수화제 등

지난 겨울철의 가뭄등으로 전년보다 적게 발생되고 있으나 앞으로 비가 자주 내리면 시설하우스내의 오이, 토마토, 가지, 호박등에서 방제 소홀시 발생이 늘어날것으로 예상됩니다.
잿빛곰팡이병은 온도가 23℃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야간보온관리와 주간에는 물주기 후 환기작업에 힘쓰고 개화기부터 트리후민, 깨끄탄, 놀란, 엄지 수화제, 유파렌·스미렉스수화제(과립훈연제)등을 살포하기 바랍니다.
노균병도 온도 및 통풍관리를 잘하고 병든잎은 발견즉시 제거하여 주고, 발생 초기에 새빈나액상수화제, 로닥스, 커지엠, 포룸, 포룸디, 코사이드 수화제등 적용약제로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지켜 방제하여 주기 바랍니다

오이, 토마토, 가지등 일부 시설재배지에서 온실가루이 발생이 늘어나고 있으니 모레스탄수화제, 수프라사이드, 데시스유제 등 적용약제를 바꿔가며 방제 하여 주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