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주 주간농사정보

1. 콩

○ (콩 단작) 파종적기로 기계로 파종할 경우는 품종별 종자 크기에 맞추어 롤러홈을 조절하여 알맞은 양이 뿌려지도록 하고, 본엽이 1매 나오기 전에 포기당 2본만 남기고 솎아줌
  – 비옥한 밭은 파종시기를 다소 늦춤(5월 중하순)

○ (논콩 재배) 이랑재배를 하거나 두둑재배를 하되 배수구를 설치하여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함

○ 콩 등 밭작물은 파종 후 3일 이내에 작물별로 적용되는 잡초약을 처리하여 김매는 노력을 줄이도록 함

 

2. 고구마

○ 싹 심기(1모작의 경우)
  – 고구마 묘의 크기가 25~30㎝ 정도 되고 마디가 4~6개 되는 묘를 남부지방은 5월 상순, 중북부지방은 5월 중순까지 심도록 함

○ 심는 거리(1모작의 경우)
  – 이랑나비 90㎝, 포기사이 25~30㎝, 10a 당 묘수 4,500~3,700본

 

3. 감자

○ 생육초기에서 덩이줄기가 커지는 시기까지는 토양의 수분 관리가 중요하므로 시설재배 포장에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강우에 의한 습해 방지와 돌림병 등 병해를 예방

 

4. 단옥수수

○ 단옥수수 잎이 7~8매 나왔을 때 비료 부족증상이 나타나면 웃거름으로 10a당 요소 8~10㎏ 정도 뿌려 줌

 

5. 참깨

○ 병의 예방과 발아율 제고를 위해 반드시 종자소독을 하여 알맞은 포기수가 확보되도록 파종하고 토양처리 잡초약은 파종 후 3일 이내에 뿌리도록 함
  – 참깨 파종적기 : 1모작은 4월하순~5월하순(전남, 경남 : 4하~5상순), 2모작은 6월상순(파종한계기 : 6월 25일)

 

6. 고추

[아주심기 직전의 육묘상 관리요령]

○ 정식시기 : 지역별로 마지막 서리가 내린 후에 하도록 함

○ 모굳히기
  – 아주심기 7~10일전부터 온상문을 열어 모 굳히기를 하되 외부 기온이 15℃이상일 때 실시
  – 개별포트에 모를 기를 때는 아주심기 전 10일경부터 포트 간격을 5~10㎝정도 띄워주어 햇빛을 잘 받도록 함
  – 모 굳히는 기간에는 가급적 물을 주지 않아 아주심은 후에 건조에 견디는 힘을 길러주고 아주심기 2~3시간 전에 충분하게 물주기를 하여 모가 수분을 잘 흡수토록 하고 모판흙이 부서지지 않게 함
  – 아주심기 7~10일전에 모 사이의 중간 모판흙을 삽이나 칼로 잘라 긴 뿌리가 잘라지게 함(긴 뿌리가 잘라지면 새로운 잔뿌리 발생이 촉진되어 아주 심은 후에 뿌리내림이 빨라짐)

 

[정식이 늦어질 경우 묘 관리 요령]

○ 육묘중인 고추묘 관리
  – 아주심기가 늦어질 경우 포트간격을 넓혀주고 물주기를 제한하여 생육조절(아주심기 알맞은 잎수 10~13매)
  – 생육기간이 연장되어 생육이 불량한 묘는 요소 0.2%액을 5~7일 간격으로 엽면시비 하여 모 노화 방지

○ 플러그묘 준비
  – 정식 준비를 미처 못 했거나 날씨가 나쁜 상황에서 모가 도착하여 플러그 묘를 상당기간 보관해야 할 경우에는 지하부의 온도가 20℃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관리
  – 시판되고 있는 양액재배 전용비료를 모의 생육상태를 고려하면서 공급하여 초세 유지
  – 모판을 땅바닥에 놓아두면 뿌리가 물 빠짐 구멍 밖으로 나와 땅속으로 뻗으면 정식 할 때 뿌리에 상처를 받아 활착이 나빠질 수 있으므로 주의

 

[이랑만들기]

○ 밭이 습한 곳은 15~20㎝ 이상 높은 이랑을 만들되 가뭄피해가 우려되지 않는 밭과 물빠짐이 좋지 않는 밭은 가급적 1줄이랑 재배를 하고 물빠짐이 잘 되는 평지의 밭은 2줄이랑 재배를 함

 

[비닐덮기]

○ 아주심기 3~4일전에 밑거름을 주고 비닐을 덮어 지온상승을 유도함
  * 흑색 및 청색 비닐을 덮으면 잡초발생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음
  – 배색비닐의 중앙부 투명부분은 지온상승을 유도하여 뿌리내림과 초기 생육을 촉진하고 양쪽가의 흑색부분은 잡초발생과 여름철 지온상승을 억제함

 

[아주심기]

○ 아주 심을 시기는 지역별로 만상이 지난 후 서리피해가 없을 때 아주심기를 함

○ 아주 심을 때는 육묘상에 심겨졌던 깊이만큼만 심도록 하고, 특히 역병 예방을 위해 고추 접목묘를 심을 때 접목부위가 땅에 묻히면 접목의 효과가 없으므로 접목부위가 땅 속에 묻히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함
  – 아주 심는 간격은 높은 이랑 한 줄 재배는 이랑 90㎝에 30㎝ 간격으로 10a당 3,600포기를, 두 줄 재배를 할 때는 이랑 150㎝에 30~35㎝ 간격으로 10a당 3,600~4,200포기 정도 심도록 함
  * 토양검사를 하여 비옥한 밭은 드물게, 척박한 밭은 베게 심음

○ 매년 역병이 문제시 되는 농가에서는 아주심기 하루 전날 포트채로 역병 약제에 침지하여 약액이 상토에 충분히 흡착되도록 한 뒤 정식을 함

○ 역병 상습발생지는 두둑을 30~45cm정도 높게 만들어 그 속에 관수호스를 깔고, 바닥전체를 비닐 또는 부직포로 덮어 줌

 

[정식이후 저온피해 발생 시 대처요령]

○ 정식 이후 갑작스런 저온으로 고추 모가 피해를 받았을 때는 요소 0.3%액(60g/20ℓ)을 엽면시비해 주거나 제4종 복비를 잎에 뿌려주어 생육도모.

○ 저온 피해가 심하여 회복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바로 보식을 하도록 함

 

[고추 역병 예방을 위한 관리요령]

○ 아주심기 하루 전날 역병 약제에 침지하여 약액이 충분히 상토에 흡착되도록 함

○ 아주심기 후 1~2회 역병약제 관주 처리도 예방에 효과적임

○ 고추 정식 후 입제 형태의 역병 약을 고추 포기위에 올려놓아 주면 비가 올 때 약액이 땅속으로 스며 내려가 초기 역병균 밀도 저하에 효과가 있음

○ 장마기 이전 고추 포장 내 역병균 밀도를 최소화하는 것이 그 해 역병발생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초기 역병균의 수를 줄이도록 해야 함.

 

7. 마늘·양파

○ 비가 올 때는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를 잘 정비해 주고, 특히 마늘, 양파를 논에 재배했을 경우에는 습해예방에 보다 세심한 주의 필요

○ 최근 연작포장이나, 웃자란 포장, 물 빠짐이 불량한 포장 등 에서 양파 노균병이 발생되고 있어 적용약제를 이용하여 방제를 철저히 해줌
  – 양파 노균병은 4월 상순부터 비가 온 뒤에는 방제를 실시
  – 수확 후 줄기나 잎은 밭에 방치하지 말고 모아서 태워 전염원을 제거

○ 난지형 마늘의 경우 4월 하순~5월 상순경에 마늘쫑이 엽초 밖으로 출현하므로 구 비대를 위해서는 빨리 제거함
  – 토양이 과습한 상태에서 마늘종을 뽑을 경우 마늘의 뿌리가지 뽑힐 수 있으므로 주의 필요

 

8. 시설 채소

○ 봄비에 의한 습해 발생이 우려되니 배수구 정비 철저

○ 황사 현상이 발생하면 비닐, 온실유리 등 시설 지붕에 먼지가 쌓여 햇빛 투과량이 부족하게 되므로 물로 씻어 투광률을 높여 주도록 함

○ 5월은 담배가루이 발생에 좋은 환경이므로 시설참외, 파프리카, 고추 등 재배지에서는 황색끈끈이 트랩 이용 예찰 및 발생 시 적용농약으로 방제하여 밀도를 줄이도록 해야 함

 

9. 봄배추

○ 강풍피해를 받아 터널 및 비닐멀칭이 벗겨진 포장 신속복구

○ 시설봄배추 적기 수확 및 노지봄배추 적기 정식 실시

○ 봄배추를 재배할 때는 저온에 의한 추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

○ 석회결핍증(일명 ‘꿀통배추’) 예방을 위해 고온건조 방지 및 칼슘제 살포

○ 모기르기를 할 때 상토를 구입하여 사용할 경우는 초기 생육에 필요한 비료량이 첨가되어 있어 물관리만으로 충분함

○ 모기르기 후기에는 비료가 부족한 경우가 있으므로 아주심기 약 일주일 전부터 요소 0.1%액(물 20L당 요소 20g)을 2~3일 간격으로 뿌려주어 생육을 촉진시킴

○ 물주는 시기는 가장자리 모가 약간 시들어 보일 때 충분한 양의 물을 주는 것이 좋지만 너무 자주 물을 주면 모가 웃자라기 쉬우므로 주의함

○ 모기름상의 온도는 야간 최저 13℃이상으로 관리하되, 낮 온도는 25℃이상 되지 않도록 환기 관리를 철저히 함

○ 시설재배는 본잎 6∼7매, 노지는 5∼6매 일 때 맑은 날 오전에 아주심기를 함

○ 저온기에 생긴 꽃눈이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추대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적기에 수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