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새버섯에 대하여

잎새버섯은 학명이 Grifola frondosa이며, 나뭇잎모양의 회갈색 갓이 여러 겹으로 발생하고 은은한 참나무향이 나며, 맛은 담백하고 식감은 연하다.

잎새버섯
주요 기능성으로 항암, 항바이러스, 항당뇨, 혈압강하활성, 항산화활성효과가 있다. 항암효과가 있는 베타글루칸(β-glucan)이 약 28% 함유되어있으며, 특히 항암효과가 높은 베타글루칸(1-3)(1-6)이 다른 버섯보다 다량 함유되어 있다.

최근 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큰느타리) 등 병재배농가의 생산량이 늘어나고 버섯가격이 하락되어, 새로운 소득원으로서 기능성이 높고 식미가 좋은 잎새버섯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잎새버섯은 원목, 봉지, 병재배 등 다양한 형태로 재배가 가능하나, 이 중 병재배에 대한 안정생산기술을 소개하고자 한다.

병재배 안정생산기술

종균배지

톱밥종균 제조 시 참나무톱밥+밀기울(80:20, 부피비) 조성으로 혼합하여 수분함량은 60%정도로 조절한다.

액체종균은 대두박배지(물 10l 당 대두박 30g, 황설탕 300g, 식물성 식용유 10ml) 조성으로 한다.

재배용 배지 제조

재배용 배지 조성은 아래 표와 같으며, 주배지로서 참나무톱밥이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참나무발효톱밥이 버섯 발생율이 다소 안정적이다.

재배용 배지 제조
배지조성 조성비(%)
부피비 무게비 건물중비

참나무톱밥+옥수수피+건비지

79:13:8

75:12:13

68:15:17

참나무발효톱밥+옥수수피+건비지

77:15:8

80:10:10

68:15:17

입병량은 수분 60% 정도의 배지를 680∼700g/900cc병 또는 830∼850g/1,100cc병 정도(병뚜껑을 제외한 병무게 포함)로 가급적 많이 입병하는게 발이가 더 잘된다.

살균 및 접종은 느타리버섯 재배법에 준한다.

배양환경

배양 온도는 22℃, 환기는 CO2농도 2,500ppm이하, 상대습도는 65%내외로 조절하여, 암실상태로 35일 배양한다.

발이 및 생육 환경

균긁기한 후 역상으로 입상하며 발이와 생육 환경은 온도는 17±1℃, 환기는 CO2 농도 1,000±200ppm, 가습은 초음파가습기처럼 물방울 입자가 작은 가습기를 사용하여 상대습도 97∼100%로 조절한다.

빛은 200∼500lx로 하며 너무 어두우면 갓이 개산되지 않아 정상적으로 생육되기 어렵다.

발이가 되면 병을 뒤집기를 하는데 가급적 어린 버섯이 병입구 윗면 근처까지 컸을 때 한다. 이는 너무 일찍 뒤집기를 하면 병내부에 물이 고이기 쉬워서 세균성병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생육후기에는 온도를 16℃로 조금 낮추어 관리하는 것이 좋다. 병재배 시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보통 발이일수는 10일, 생육일수는 11일정도 된다.

재배용 배지 제조

잎새버섯

잎새버섯

잎새버섯

정상 생육

기형 생육
습도 또는 환기 부적절

세균성병 발생
병내부 물 고임

문의 : 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031-229-6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