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섭

1959년 경기도 출생

1989년 단국대학교 대학원 농학석사 취득

現 경기도 농업기술원 북부시험장 연구사

1. 머리말

율무는 화본과 1년생 작물로 한약재, 미용식품, 건강식품으로 이용되며 이용부위는 율무는 율무쌀(이의인)과 뿌리이다.

율무에 대한 기록을 보면 인도 고대성전인 「베타」(B.C 1500∼B.C 800년)에 소개되어 있으며 인도 고대 부족민의 중요식량의 하나였다는 기록을 보면 율무의 원산지는 인도지역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중국의 율무에 대한 기록을 보면 고대 중국의 후한 광무제가 남방을 침략할 때 마원이라는 70세의 노장이 더운 지방에서도 열병에 걸리지 않고 군공을 세웠는데 이는 그 지방의 특산물인 율무를 먹었기 때문이라고 하여 개선할 때 그 종자를 가마에 싣고 한나라에 돌아와 보급하였다고 한다. 이로 미루어 볼 때 율무는 부족간 혹은 국가간의 전파는 교역과 전쟁을 통해 전래된 것으로 생각된다.

약제로  기록된 문헌은 당대 의약서인 「광제방」, 송대 의약서인 「식의 심경」, 명대 의약서인 「본초강목」에 기록되어 있으며 한반도에서 율무에 대한 최고(最古)의 기록은 고려 문종 32년 (1078년)에 송나라에서 보내온 「약세목록」 가운데 의약품으로 기록된 것으로 보아 11세기 전후에도 국내로 유입되어 약제나, 식량으로 재배되고 이용되어 왔다는 사실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최근에는 율무가 건강식품으로서 소비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은 일반화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따라서 이를 해소하고자 몇 가지 민간요법과 건강식품을 소개하고자 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