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해충은 주로 옥수수 , 율무, 조, 수수 등의 잡곡류에서 발생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발견되고 있지 않으나 일본의 경우 북해도 고랭지에서는 1년 1세대가 되고 동북지방에서는 2세대를 경과하고 있다. 일본의 중부지방에서는 제1회 성충이 5월 하순 ~6월 상순, 제2회는 7월 중순 ~8월 상순, 제 3회는 8월 하순~10월 초순에 나타나고 있다. 율무에서는 제 2세대 유충에 의해서 피해가 주로 발생되는데 특히 이해충의 성충 최성기에 출수, 개화하는 경우에 피해가 많은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가해 상황은 조명나방과 유사하지만 조명나방이 줄기의 하부를 가해하는데 비하여 이해충은 중간부위로부터 상부에 이르는 곳에 가해가 많다고 하며 가해부분의 표면에 해충분뇨를 내는 것이 특징으로 되어있다. 방제방법으로는 분뇨에 의한 조기발견, 조기방제가 중요하다 시기적으로는 출수기와 그 후 7~10일후 2회 살포해준다. 사용약제로서는 칼탑 50% 700배, 디푸테렉스 유제 50% 1000비래 하여 10a당 150~200l 에 희석 출수기와 그 후 7~10일경에 살포하거나 동약제의 분제는 10a당 4~5kg를 살분기로 살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