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무를 소규모로 재배할대에는 손이앙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육묘상에 필요한 밭묘대로 한다. 묘상용지는 일조가 양호하고 병풍이 용이하여 재배관리가 편리한 장소를 선택한다. 또한 벼에 비하여 묘질이 연악하고 뿌리가 강인하지 않기 때문에 묘를 손으로 찌기 쉽도록 팽연한 토양이 바람직하다. 묘상의 폭은 1.2~ 1.5m로 하고 1㎡에 200g내외를 균일하게 살포한 다음 가는 모래로 2cm정도 복토하여 준다. 묘상면적은 심을 면적 10a당에 약 10㎡소요된다.

하냉지의 경우 출아소요일수가 길기 때문에 턴널식 비닐피복에 의한 보온이 요구된다. 따라서 보온기간중의 온도조절, 피복재료 선택관수 등에 대하여는 상자 육묘와 같은 방법으로 해주며 파종후 30일경에 본엽 3엽내외의 묘가 되면 이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