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무재배법-이식재배기술-육모)종자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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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종자의 조건은 유전적 순도가 높고 다품종 등이 혼입되어 있지 않고 충실도가 높아 발아력이 강하며 병해충 물리적 손상 등을 받지 않은 것이어야 한다. 이 같은 종자을 준비하는데에는 채종으로부터 조제, 저장, 파종에 이르는 각 간계에 있어서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안된다. 우리나라의 각 지역에서 재래종으로 재배되고 있는 품종수는 358종이 되고 일본 등 국외에서 도입된 품종은 230종이 현재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 종자은행으로부터 분양하여 율무 유전자원으로 특성을 검정한 결과 표12에서와 같이 국내 재래종 총 358종의 유전적 특성분포를 보면 세장엽형이 18%, 중간엽형이 76%이었고 종자의 형태 및 크기는 타원형이 70%로 가장 많으면서 중간크기가 59%로 많은 편이었다. 종피색은 갈색이 50%, 회갈색이 30%순위로 많았고 하위 줄기색은 녹색이 92%로 대부분이나 적갈색 계통도 8%로 일부 분포하고 있었다. <표12> 국내수집 358종에 대한 주요특성 분포
자료 : 경기율시 ‘95 순계분리 육성된 율무1호 등에 대한 장려품종의 품종적 주요특성은 표13에서와 같이 율무1호, 율무6호는 종피경도가 낮고 종피두께가 얇아 정현비율이 김제종에 비하여 높고 조곡수량도 증수되면서 단백질 함량도 높은 편에 속하는 우량한 품종에 속한다고 본다. 그러나 잎마름병도 병충해에는 비교적 약하여 약제방제를 이용한 방제재배가 수반되어야 소기의 성과를 얻을 수 있다. <표13> 장려품종에 대한 종실특성
자료 : 작시 ’98 ~ ‘90 품종선택의 기준이라면 우선 재배환경조건이 중요한데 율무에서는 특히 생육기간이 타작물에 비하여 비교적 길기 때문에 종상이 빠르고 초상이 늦은 남부지방에서는 중만생 품종을 선발해야 하고 반면에 종상이 늦고 초상이 빠른 중북지방에서는 조중생 품종을 선발해야 할 것이다. 더욱이 율무는 주로 자식성 작물이나 일부 타식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채종재배시 종자의 고유한 품종 특성의 순도를 유지하려면 140 ~ 500m의 격리 채종이나 타품종의 꽃가루가 날아들지 않도록 간막이 채종재배가 요구되며 종자중에 일부 타품종 종자가 혼입되었을 때에는 수작업으로 선별하여 파종해야 순도를 유지할 수 있다. (가) 종자정선 수확기의 곡물이 완전히 갈변된 것을 완숙립이 되고 약간 흑생을 띤 것이 불완전립, 전혀 갈색을 띄지 않은 것을 미숙립으로 분류하고 있다. 출아상황을 조사해보면 표14에서와 같이 출아율은 성숙정도가 낮은 중숙, 미숙립에 비하여 완숙립에서 높았으며 이 같은 경향은 출아후 초장에서보면 완숙립에서는 생육 신장속도가 빠르면서 왕성한 생을 보였다. 그러나 출아요소일수에서는 다소 늦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표14> 종자충실도와 출아 및 생육
자료 : 경기율시 ‘95 따라서 종자용으로 쓸 것은 반드시 품종 고유의 특성을 가진 종피색이 일정한 완숙종자을 잘 정선선별해서 사용하여야 종자의 순수성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재배면적에서 보다 건실한 생육을 가져올 수 있다. 율무는 한그루에서도 착립시기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인정되고 있다. 최초로 주간의 선단에 착립되고 이후 각절로부터 나온 분지에 착생하는데 각 분지에서는 최선단에 착립이 되면서 립수를 증가시켜 준다. 주간 선단의 착립으로부터 최후의 착립에 이르기 까지는 30일이 소요되고 성숙에서도 이 같은 순서로 진행된다. 따라서 조기에 착생된 립을 조기에 성숙하여 탈립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채종 당시에는 성숙이 50% 정도에 이를 때 망사자루를 성숙부위에 넣어 2~ 3회 채종하면 충실한 종자를 얻는데 이상적이다. 또한 채종용 종자 저장보관은 10~ 14% 건조시켜 저온 암소에 보관해 준다. (나) 종자소독 현재 우리나라에서 발생이 확인되어 있는 율무의 병해는 잎고병과 흑수병의 2종류가 있는데 이들은 종자로도 전염되기 때문에 종자소독이 필요하다. 특히 흑수병에서는 종자전염이 주로 이루어지고 잎고병에서는 생육전 기간에 걸쳐서 공기전염이 되지만 일차 전염원은 종자라고 생각되어 병해 예방차원에서 종자도득은 매우 중요시된다. 소독방법에는 약제처리와 온탕침지법이 있다. 약제에 의한 소독방법에는 베노밀수화제 또는 벤레이트-T 수화제 200배액에 침지하면 잎고병방제 효과가 높고 약해도 없다. 따라서 잎고병 방제를 위한 종자소독에는 출아촉진을 위한 침종을 겸해서 200배액에 72시간 침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온탕침법의 경우에는 잎고병과 흑수병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소독법으로서 건조종자를 60°C의 온탕에 침지한 다음 냉수에 담가 냉각시킨다. (다) 침 종 건조종자를 피종하면 발아 소유시일이 오래 걸쳐 초기 생육이 부진하기 때문에 파종전에 종자를 물에 침지하여 발아에 필요로 하는 수분을 충분히 흡수시켜야 한다. 침종할때 수온이 낮으면 수분흡수 소요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침종일수를 오래해야 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10~ 15°C의 수온에 침종하는데 이때의 침종 소요일수는 3일정도가 적당하다. 침종할때 유의점은 산소용존량이 적은 온수나 탁수에서는 발아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되도록 깨끗한 물로 사용하고 장일간 침종할 경우 유수가 이상적이다. 그리고 용기를 이용한 정체수에서는 물을 수회 갈아 주워야 한다. 더욱이 약제에 의한 종자소독을 겸할 경우에는 약액이 고루 묻도록 해야 하고 수분흡수를 고루하기 위해서는 자주 교반하여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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