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육온도

발아적온은 20∼30℃이고 추위에는 약해서 5℃ 이하에서는 생육이 정지 된다. 10℃ 이하의 저야온에서는 낙화가 많아지고 30℃ 이상의 고온에서는 결협율(結莢率)이 저하된다. 재배적온은 10∼25℃이지만 20℃ 전후에서 생육이 가장 순조롭다.

개화와 결협(結莢)

꽃눈분화는 영양형으로 본잎 4∼5매 전개시부터 급속히 꽃눈이 증가된다. 따라서 적당한 환경에서 생육이 촉진되면 꽃눈분화가 빨라진다.
일장반응은 민감하고 강남콩은 단일식물이라고 하나 실제로는 단일성의 품종은 일부이고 특히 왜성종의 일장반응은 중성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극단적인 단일과 일조부족은 동화비율을 저하시키고 개화수도 작아져서 결협수도 감소한다.
개화기가 고온이면 꽃가루의 발아율이 저하되고 25℃ 이상의 고온이면 불임화분이 많아져서 결협율이 낮아진다. 꽃눈분화부터 개화결협 시기의 밤 온도는 15∼20℃가 낙화도 적고 착협수가 증가된다. 파종으로부터 개화까지는 덩굴성에서는 40일, 왜성에서는 35일 내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