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올방개 (Eleocharis Kuroguwai Ohwi)
올방개 입니다.

ㆍ발생지 : 논, 연못, 수로

ㆍ습 성

지하경으로 번식하는 다년생으로 가을에 땅속에 있는 포복지 끝에 괴경이 달리며 그 이듬해 번식을 한다. 주고 괴경 으로 번식하며 논에 만연되면 방제하기가 어려운 잡초이며 수확작업도 곤란하게 하는 강한 잡초이다. 괴경은 땅속 15∼20㎝ 깊이에서 형성되며 휴면성이 있다.

ㆍ 형 태

사초과에 속하며 줄기는 다소 서며 뿌리근처에서 굵고 연약한 줄기가 나와 크게 번식한다. 높이 30∼90㎝로, 잎은 화경이 되며 속이 비어 있고 다수의 횡경막이 있어 손으로 눌러보면 터지는 소리가 난다. 잎은 변형되어서 막질의 원통형의 엽초로 되며 하부에서 줄기를 싸고 있으며 엽신은 없다. 그 엽초는 적갈색을 띠고 있으며 평행맥이 있고 다소 비스듬이 짤려진 모양을 하고 있다. 괴경은 짙은 갈색에서 흑색으로 그 끝에 여러장의 포피로 보호된 눈이 4∼6개가 있다.

ㆍ 방제방법

올방개의 유효한 제초제로 sulfonylurear계 혼합제가 고시되어 있으나 1회 처리로 완전방제는 곤란하므로 반드시 체계처리를 하여야 효과적이다. 후기 경엽처리 약제로서는 밧사그란, 정일품 등이 효과적이다. 벼 수확 후 추경하면 토층 깊게 형성되어 있는 괴경을 토양표면으로 노출시켜 겨울동안에 저온, 건조시켜 고사시킬 수 있다. 또 답리작으로 동작물의 재배나 윤작재배 하는 것도 좋은 방제법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