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키워봅시다

(1) 볍씨를 구합니다. – 볍씨는 주변의 농부아저씨나 벼를 연구하는 연구소에서 구할 수 있지요. 볍씨량은 목적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보통 50알 정도면 충분합니다. 대신 가능하면 최근에 수확한 볍씨여야 합니다. 이 볍씨중에서 잘 여문 것들을 고릅니다.

(2) 볍씨를 소독해야 합니다. – 한데 소독약 구하기가 쉽지 않지요? 그러면 자주 물을 갈아주면 됩니다.

(3) 볍씨를 물에 담굽니다. – 페트리디쉬나 뚜껑이 있는 작은 통이 좋고 바닥에 물기를 머금을 수 있도록 휴지를 2-3겹 깔아줍니다. 그리고 나서 적장하게 따뜻한 곳(30℃정도 되는 곳)에 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적어도 하루에 한번은 꼭 물을 갈아주어야 합니다. 보통 5-7일 정도 두면 싹이 납니다.

(4) 싹이 난 볍씨를 화분에 심습니다. – 볍씨를 심을 화분은 고운 흙을 미리 준비합니다. 돌이나 비닐 등 벼가 자라는데 불필요한 것을 없애고 가능하면 지름이 15cm이상 되는 화분에 심기 하루 전에 흙이 물에 젖을 정도로만 물을 뿌려야 합니다. 그런 다음 싹이 난 볍씨를 조심스럽게 심고 마른 흙으로 살짝 덮어줍니다.

(5) 비닐이나 신문지로 덮어줍니다. – 30℃정도로 따뜻한 곳에 화분을 두고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잘 덮어두면 2-3일 정도에 싹이 1-2cm 정도로 자랍니다.

(6) 화분이 마르지 않게 물을 주다가 벼 키가 10cm 이상 되면 물이 찰랑거릴 정도로 주면서 벼를 키웁니다.

(7) 가을이 되면 벼에서 이삭이 나오고 그리고 나면 알곡이 익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