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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봅시다-논 콩 주요 재배기술 -6. 병충해 방제 )6. 병충해 방제 조회수\| 1107
6. 병충해 방제 1) 주요 병해 최근 수년 동안 발생되고 있는 콩 병의 종류는 17종이 확인되었으며, 논 재배시에는 토양수분의 유지, 배수나 통기불량에 의한 식물체 영양공급의 불균형과 뿌리호흡의 장애로 발생되는 일부 토양전염성병이나 세균병 등이 주요 방제대상 병으로 이에 대한 징후와 방제방법을 알아본다. 특히 발생시기가 비슷한 병해충을 동시에 방제하기 위해서는 살균제와 살충제를 혼합하여 1차는 7월 하순∼8월 상순경, 2차는 8월 하순∼9월 상순경 2회정도 방제하게 되면 노력이 절감되고 효과적이다. (1) 먹뿌리썩음병 ○ 피해증상 배수가 불량하거나 지하수위가 높은 논에서 수년간 콩을 연작할 때 심한 피해를 줄 수 있다. 초기 증상은 발병한 곳 주위에 적갈색의 무늬가 형성되고 병이 확대되면 흑갈색으로 변하며, 가는 뿌리는 썩어 없어지고 주근만 남게 된다. 토양에서 수년간 생존할 수 있어 방제가 어렵고, 바람이나 물에 의해서도 전염된다. – 방제요점 방제가 매우 힘든 병해충의 하나로 현재 등록된 농약은 없다. 철저한 배수대책, 고휴재배 및 돌려 짓기 등을 통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발병한 식물체는 보는 즉시 뽑아주어 병의 전파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 (2) 탄저병 ○ 피해증상 주로 생육 후기에 그늘진 아랫부분의 줄기, 꼬투리 및 잎자루 등에서 나타나며, 병에 걸린 부위는 모양이 일정치 않는 갈색의 병징을 보이며 검은색 또는 갈색의 털이 나 있다. 온도가 높고 토양이 습하며, 콩이 웃자라 쓰러질 경우 많이 발생하므로 논 재배시 주의를 요하는 병이다. – 방제요점 파종전 베노람 등의 약제로 종자소독을 철저히 하고 개화기 이후에 베노밀 등의 곰팜이 방제약을 살포하여야 한다. 밀식을 피하고 포장의 통풍을 좋게 해야 하며, 발병한 식물체는 반드시 태워 없애야 한다. (3) 미이라병 ○ 피해증상 습도가 높을 때 발생이 심하므로 논 재배시 발병이 우려된다. 수확과 탈곡시 비를 맞히면 이 병에 걸리기 쉽고, 심할 경우 꼬투리내부 종자가 쭈그러진 모양이 되거나 껍질부분이 하얗게 변색되어 상품가치를 떨어뜨리고 발아하지 않는다. – 방제요점 꼬투리 비대기에 침투성 살균제인 베노밀을 살포한다 2) 주요 해충 콩에 피해를 주는 해충은 노린재류, 진딧물류, 총채벌레류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와 괴저병의 매개충인 콩진딧물 등이 심한 피해를 주고 있다. 토양수분이 많은 논에 콩 재배시는 특히 나방류나 토양선충의 피해를 주의 해야 한다. (1) 노린재류 ○ 피해증상 주로 문제가 되는 노린재종류는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와 풀색노린재이며 꼬투리가 비대하는 시기에 침으로 즙액을 빨아 가해를 하며 피해를 받은 콩꼬투리는 반깍지가 되거나 종자가 제대로 자라지 못한다. 최근 2∼3년 동안 콩 농사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해충이다. – 방제요점 종류에 따라 1년에 2∼3회 발생하는데, 이동을 쉽게 하고 농약에 견디는 힘이 강하여 살충제를 쳐도 효과가 적고 개별농가의 소면적방제로는 효과가 적으므로 여러 농가가 함께 동시에 대면적방제를 해야 효과가 크며 논둑까지도 방제하는 것이 좋다. (2) 콩씨스트선충 ○ 피해증상 논재배시 토양수분이 많을 경우 선충의 발생과 이동이 쉬워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며 연작시 가장 피해가 크다. 극히 작은 지렁이 모양인 선충의 피해는 파종후 40일경에 나타나기 시작하며 뿌리에 피해를 입히는데, 처음에는 잎이 황색으로 되어 생육이 중지되고 심하면 수확을 할 수 없게 된다. – 방제요점 콩 농사를 이어짓지 말고(3∼4년) 다른 작물과 돌려짓기를 하는 것이 좋다. 디클로로푸로펜 등의 토양훈증제를 콩심기 4주전쯤에 처리하고 1주일 간격으로 갈아 가스를 발생시킨 후 심는다. (3) 콩나방 ○ 피해증상 성충이 어린 꼬투리에 알을 낳고, 그 알에서 나온 애벌레가 어린 꼬투리를 뚫고 들어가 콩알을 먹고 자란다. 다 자란 애벌레의 크기는 1cm정도이고 흰색바탕에 등쪽이 분홍색을 띠고 있으며 구멍을 뚫고 나와 흙 속에서 고치가 된다. – 방제요점 성충이 알을 낳기 시작하는 8월 중·하순경에 아조포유제 등의 살충제를 1∼2회 정도 뿌려주면 효과가 크다. (4) 콩진딧물 ○ 피해증상 주로 잎의 뒷면에 붙어서 즙액을 빨아먹는데, 피해를 받은 잎은 작은 노란반점이 많이 나타나며 나중에는 갈색으로 변한다. 직접적인 피해보다는 콩모자이크병을 옮기기 때문에 이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데 주로 싸리수염진딧물이 옮긴다. – 방제요점 피리모수화제 등의 진딧물약을 뿌려주면 쉽게 방제할 수 있다.

(키워봅시다-논 콩 주요 재배기술 -6. 병충해 방제 )6. 병충해 방제

조회수|: 1107

작성자|: 농업기술원

작성일|: 2013-08-12

6. 병충해 방제

1) 주요 병해
최근 수년 동안 발생되고 있는 콩 병의 종류는 17종이 확인되었으며, 논 재배시에는 토양수분의 유지, 배수나 통기불량에 의한 식물체 영양공급의 불균형과 뿌리호흡의 장애로 발생되는 일부 토양전염성병이나 세균병 등이 주요 방제대상 병으로 이에 대한 징후와 방제방법을 알아본다. 특히 발생시기가 비슷한 병해충을 동시에 방제하기 위해서는 살균제와 살충제를 혼합하여 1차는 7월 하순∼8월 상순경, 2차는 8월 하순∼9월 상순경 2회정도 방제하게 되면 노력이 절감되고 효과적이다.

(1) 먹뿌리썩음병
○ 피해증상 배수가 불량하거나 지하수위가 높은 논에서 수년간 콩을 연작할 때 심한 피해를 줄 수 있다. 초기 증상은 발병한 곳 주위에 적갈색의 무늬가 형성되고 병이 확대되면 흑갈색으로 변하며, 가는 뿌리는 썩어 없어지고 주근만 남게 된다. 토양에서 수년간 생존할 수 있어 방제가 어렵고, 바람이나 물에 의해서도 전염된다.
– 방제요점 방제가 매우 힘든 병해충의 하나로 현재 등록된 농약은 없다. 철저한 배수대책, 고휴재배 및 돌려 짓기 등을 통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발병한 식물체는 보는 즉시 뽑아주어 병의 전파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

(2) 탄저병
○ 피해증상 주로 생육 후기에 그늘진 아랫부분의 줄기, 꼬투리 및 잎자루 등에서 나타나며, 병에 걸린 부위는 모양이 일정치 않는 갈색의 병징을 보이며 검은색 또는 갈색의 털이 나 있다. 온도가 높고 토양이 습하며, 콩이 웃자라 쓰러질 경우 많이 발생하므로 논 재배시 주의를 요하는 병이다.
– 방제요점 파종전 베노람 등의 약제로 종자소독을 철저히 하고 개화기 이후에 베노밀 등의 곰팜이 방제약을 살포하여야 한다. 밀식을 피하고 포장의 통풍을 좋게 해야 하며, 발병한 식물체는 반드시 태워 없애야 한다.

(3) 미이라병
○ 피해증상 습도가 높을 때 발생이 심하므로 논 재배시 발병이 우려된다. 수확과 탈곡시 비를 맞히면 이 병에 걸리기 쉽고, 심할 경우 꼬투리내부 종자가 쭈그러진 모양이 되거나 껍질부분이 하얗게 변색되어 상품가치를 떨어뜨리고 발아하지 않는다.
– 방제요점 꼬투리 비대기에 침투성 살균제인 베노밀을 살포한다

2) 주요 해충
콩에 피해를 주는 해충은 노린재류, 진딧물류, 총채벌레류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와 괴저병의 매개충인 콩진딧물 등이 심한 피해를 주고 있다. 토양수분이 많은 논에 콩 재배시는 특히 나방류나 토양선충의 피해를 주의 해야 한다.

(1) 노린재류
○ 피해증상 주로 문제가 되는 노린재종류는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와 풀색노린재이며 꼬투리가 비대하는 시기에 침으로 즙액을 빨아 가해를 하며 피해를 받은 콩꼬투리는 반깍지가 되거나 종자가 제대로 자라지 못한다. 최근 2∼3년 동안 콩 농사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해충이다.
– 방제요점 종류에 따라 1년에 2∼3회 발생하는데, 이동을 쉽게 하고 농약에 견디는 힘이 강하여 살충제를 쳐도 효과가 적고 개별농가의 소면적방제로는 효과가 적으므로 여러 농가가 함께 동시에 대면적방제를 해야 효과가 크며 논둑까지도 방제하는 것이 좋다.

(2) 콩씨스트선충
○ 피해증상 논재배시 토양수분이 많을 경우 선충의 발생과 이동이 쉬워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며 연작시 가장 피해가 크다. 극히 작은 지렁이 모양인 선충의 피해는 파종후 40일경에 나타나기 시작하며 뿌리에 피해를 입히는데, 처음에는 잎이 황색으로 되어 생육이 중지되고 심하면 수확을 할 수 없게 된다.
– 방제요점 콩 농사를 이어짓지 말고(3∼4년) 다른 작물과 돌려짓기를 하는 것이 좋다. 디클로로푸로펜 등의 토양훈증제를 콩심기 4주전쯤에 처리하고 1주일 간격으로 갈아 가스를 발생시킨 후 심는다.

(3) 콩나방
○ 피해증상 성충이 어린 꼬투리에 알을 낳고, 그 알에서 나온 애벌레가 어린 꼬투리를 뚫고 들어가 콩알을 먹고 자란다. 다 자란 애벌레의 크기는 1cm정도이고 흰색바탕에 등쪽이 분홍색을 띠고 있으며 구멍을 뚫고 나와 흙 속에서 고치가 된다.
– 방제요점 성충이 알을 낳기 시작하는 8월 중·하순경에 아조포유제 등의 살충제를 1∼2회 정도 뿌려주면 효과가 크다.

(4) 콩진딧물
○ 피해증상 주로 잎의 뒷면에 붙어서 즙액을 빨아먹는데, 피해를 받은 잎은 작은 노란반점이 많이 나타나며 나중에는 갈색으로 변한다. 직접적인 피해보다는 콩모자이크병을 옮기기 때문에 이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데 주로 싸리수염진딧물이 옮긴다.
– 방제요점 피리모수화제 등의 진딧물약을 뿌려주면 쉽게 방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