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봅시다-생산비 절감 기술-3. 주요 작업의 생력기계화 기술 ) 관리작업의 생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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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관리작업의 생력화 콩 재배에 있어서 생육중 관리작업에는 중경배토, 잡초방제 및 병충해방제가 있으나 생력화라는 측면에서 볼 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중경배토와 잡초방제 작업이며, 96%의 생력화율을 보여 파종이나 수확작업에 비해 더욱 큰 노력 절감 효과가 있었다. <표 7-12>관리작업의 노동력 절감효과
(단위 :시간/10a)
(가) 잡초방제 ○ 잡초의 영향 잡초는 작물의 수량감소 뿐만 아니라 농작업의 능률을 저하시키며 독성물질 분비로 인한 농작물에 생리적 장해를 주기도 하고, 또한 콩을 가해하는 곤충들과 식물 병원균을 옮기는 선택적인 기주로서의 역할도 하고 기계수확 작업에 지장을 초래하기 때문에 잡초방제는 농사의 성공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과학기술부(1994)에서 우리나라 하작지에서 잡초발생분포를 조사한 바에 의하면 형태적특성별로 본 건물중은 광엽잡초(75.4%) > 화본과(22.1%) > 사초과(2.5%) 순으로 광엽잡초가 가장 많았고, 생활형태별 건물중은 1년생(62.8%) > 다년생(21.3%) > 2년생(8.2) 순으로 1년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잡초방제를 하지 않으면 보통 32∼77% 정도의 콩 수량감소를 가져온다. 미국에서는 잡초에 의한 콩의 수량 감소를 돈으로 환산하면 매년 약 19억 달러에 이르고 여기에 잡초방제에 소요되는 비용 11억 달러를 합하면 연간 30억달러로서 이 비용은 다른 생물학적 방제비용보다 많다고 한다. <표 7-13> 잡초가 콩 수량에 미치는 영향(1994, Puver)
○ 생력 잡초방제 콩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여름철 밭작물로서 1모작 재배시는 파종시기가 빠르고 생육기간이 길어 잡초와의 경합시간이 길며 인력에 의한 잡초방제는 다른 작물과의 노동력 경합으로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인력으로 잡초를 방제할 경우에는 전체 콩 재배노력의 약 19%가 소요될 정도로 많은 노동력이 소요되고,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절감대책으로서 작물 생산시 생력화, 기계화 등이 중요시됨에 따라 제초작업의 생력화가 시급한 당면과제이다. 현재 제초제는 생력재배법의 필수요인으로 생산성 향상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요인이므로 콩재배시 생력화를 위한 제초제의 사용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한가지의 제초제만을 사용하여 잡초를 완전히 방제한다는 것은 어려우므로 방제비용이 적게 들고 제초효과가 우수한 제초제를 선발하여 혼용하거나 체계처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제초제에 의한 잡초방제와 현재 농가에 많이 보급되고 있는 다목적 관리기 또는 트랙터 부착용 중경배토기를 이용하면 콩밭 잡초방제 노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데, 표 7-14에서와 같이 무배토(인력제초)에 비하여 배토처리에서 12∼16% 증수되었고 배토 1회 처리에서 16% 증수와 잡초방제가 89.9%로 노력 생산비 절감과 수량을 감안할 때, 콩 파종직후 토양처리 제초제를 처리하고 본엽 2∼3엽기에 1회 배토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제초체계라 할 수 있다. <표 7-14> 제초제를 이용한 콩밭 잡초방제체계 효과
(`97 전북도원)
<표 7-15> 콩 밭 제초제의 종류와 사용법
최소경운 재배시 각 제초제의 혼용과 조합처리에 따른 잡초발생량을 비교하여 보면, 방제가가 가장 우수하였던 제초제는 파라코+트리린+리누론 혼용처리로 무제초에 비해 96%의 높은 방제 효과를 나타내었고 알라 단용처리의 방제효과가 낮다. 최소경운 재배시는 비선택성 제초제인 파라코를 사용하지 않으면 콩 파종전에 발생한 잡초로 인해 방제효과가 낮다. 현재 파라코는 발암물질로 밝혀져 사용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비선택성 제초제로서 안전성이 높고 잡초방제효과가 우수한 제초제의 선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표 7-16> 최속경운 재배시 제초제 처리에 따른 잡초발생량과 우점잡초(`97. 영시)
(나) 배토작업 관리작업중의 또 하나는 배토인데 일반적으로 배토는 제초작업과 겸하여 실시하는 것이 보통이다. 배토를 하면 배수와 통기가 조장되고, 지온 조절 및 도복방지 효과가 있으며, 부정근의 발생을 조장하여 콩의 생육과 결실을 좋게 함으로써 증수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배토작업이 개화기 이후에 이루어지면 줄기가 목질화되어 부정근의 발생이 적을 뿐 아니라 단근의 피해도 생기므로 주의를 요한다. 배토작업은 주로 인력에 의하여 이루어졌으나 최근에 농가에 많이 보급되고 있는 다목적 관리기 또는 트랙터 부착용 중경배토기를 이용하면 콩밭 주요 관리작업인 잡초방제 및 중경배토 노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기계를 이용한 배토, 즉 다목적 관리기나 트랙터 부착용 중경배토기를 이용할 경우는 작업의 편리성과 식물체의 기계적 상처를 피할 수 있도록 콩의 이랑간격을 표준보다 5∼10cm가 넓은 65∼70cm로 하는 것이 좋다. 인력으로 배토 할 경우에 비해 다목적관리기나 트랙터부착용 중경배토기를 이용할 경우는 87∼95%의 노력절감 효과가 있었으며, 수량면에서도 무배토에 비하여 7∼15%가 증수되었다. <표 7-17> 제초제 및 배토에 의한 노력절감 효과
<표 7-18> 콩의 배토 효과
(다) 병해충 동시방제 발생시기가 비슷한 병해충을 동시에 방제하기 위하여 살균제와 살충제를 혼합하여 방제하게 되면 노력이 절감되고 효과적이다
<표 7-19> 병충해 동시방제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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