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봅시다-재배기술-5. 파종 및 시비 ) 파종 및 시비
|
||||||
---|---|---|---|---|---|---|
|
||||||
5. 파종 및 시비 1) 파종방법 콩의 파종방법으로는 점파, 조파, 산파등의 방법을 이용하는데 인력 조파와 기계에 의한 조파가 일반적이나 경우에 따라서는 산파하거나 무경운 파종를 하기도 한다. 심는 순서는 파종골을 만들어 비료를 주고 흙으로 비료를 덮고 심는다. 콩의 재배 규모가 큰 미국등의 선진국에서는 시비, 심기, 흙덮기 등의 작업이 동시에 이루어지도록 제작된 대형 트랙터 부착용 콩파종기를 사용하여 심는 노력을 크게 줄이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대단위 농장에서 트랙터부착 파종기를 이용하기도 하나 농가규모에 각각 알맞은 기계를 사용하여 파종하는 것이 좋다. 파종깊이는 3∼4cm가 되도록 하되 토양의 수분이 부족하거나 가뭄기에는 다소 깊게 파종하고, 토양수분이 충분하거나 기계파종시에는 얕게 파종하는 것이 좋다. 발아시 장해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비료와 종자가 직접 닿지 않도록 종자의 측면 또는 하층에 시비하거나 전층시비를 한 후 흙과 잘 섞은 뒤 콩을 심는다. 토양 처리제인 제초제도 피해가 발생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제초제 선택과 살포량에 유의하여야 하며 토양수분이 많을 경우에는 과잉수가 배제된후 살포하여야 한다. 산간지나 조류의 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곳에서는 조류의 피해방지 조치가 필요한데 종자에 기피제를 처리하거나 방조망 등을 설치한다. (1) 높은 이랑 가꾸기 경운기나 관리기를 이용하여 이랑을 높이고 파종하는 방법으로 5∼6월 가뭄시 비교적 수분이 많은 속흙이 위로 올라와 그 속에 콩을 파종할 수 있어 발아에 유리하다. 장마철에 이랑이 높아 배수가 잘되어 습해를 경감시킬 수도 있다. 또 먼저 난 잡초가 흙에 묻히게 되어 잡초발생은 경감시킬 수 있으나 파종까지 노력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 (2) 기계파종 경운기, 트랙터등 기계를 이용하여 파종하는 방법으로 기계화 재배기술에서 자세하게 설명하였다. (3) 육묘이식재배 미리 모판을 만들고 콩 모종을 키운 후 밭으로 옮겨 심는 방법으로 육묘이식재배는 직접 밭에 파종하는 것 보다 보통 20~25일, 이모작의 경우는 15~20일정도 앞당겨 파종한다. 모판면적은 본 밭 300평당 23∼30㎡(7~9평)정도가 필요하다. 옮겨 심는 시기는 초생엽이 완전하게 펴진 후 부터 2번째 본엽이 나올때가 뿌리의 활착이 좋다. 재식밀도는 포기사이가 단작 25~30cm, 이모작은 20~25cm로 하는 것이 알맞으며 고랑사이는 60~70㎝로한다. 그러나 이식재배는 노동력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 2) 파종량 파종량은 파종기나 품종에 따라 달라지는데 파종기가 늦을수록 종자크기가 클수록 식물체가 작을수록 파종량이 많아지게 된다. 적기파종(5월중하순)의 경우 300평당 20,000∼22,000개체 입모확보를 목표로 할때 나물콩은 2.5~4kg, 장류콩은 5kg~7kg, 대립 검정콩이나 올콩은 8~10kg 정도 파종하되, 비옥도에 따라 20~30% 범위내에서 가감한다. 키가 작은 단경종일 경우에는 파종량을 많게 하고, 과번무하거나 생육기간이 긴 품종인 경우에는 파종량을 줄여야 한다. 만파(6월 중하순)일 경우는 300평당 30,000∼33,000개체 입모를 목표로 하여 나물콩은 4~5kg, 장류콩은 8~10kg, 대립종인 올콩이나 검정콩은 10~12kg정도 파종하되, 품종의 특성과 비옥도를 고려하여 파종량을 조절하여야 한다
< 가뭄시 관수시기와 방법> 파종후 상당한 기간이 지나도 종자가 전혀 수분을 흡수하지 못할 정도로 심한 가뭄시에는 발아될 때 까지 충분한 관수를 하거나, 충분한 관수를 할 조건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비가 올때까지 그대로 두는 것이 발아에 유리하다. 관수는 파종직후에 하는 것보다는 토양수분에 의하여 종자무게의 20~30%정도 수분흡수가 이루진 시점에서 하는 것이 발아력이 향상된다. 관수를 할 경우에는 충분히 하여야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