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인 사례
◎ 대상 ⇒ 8세 이하의 여아로 증세는 선태적 함구증이며 초등학교 1학년 재학 중 아동이다.

◎ 초기 아동 상태 ⇒ 이름을 불러도 대답이 없고, 감정의 표현을 하지 않고 참으려고 했다. 지시 사항에는 70%정도 따라 주는 편이고 내성적이고, 함께 프로그램을 하는 아동들과 대화가 전혀 없었다. 식물에 대한 흥미가 없지만, 꽃이나 예쁜 것에는 관심만 갖을 뿐 표현을 하진 않았다.

◎ 실시한 프로그램 ⇒ 식물 기르기(상추, 열무, 콩, 꽃베고니아 등),꽃 포장하기(코사지 만들기, 꽃 싸기, 조화 장식품 만들기 등), 포테이토 만들기, 사탕부케 만들기, 포테이토맨 만들기, 접시정원, 수경재배, 크리스마스 장식품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재배와 장식을 섞어서 실시하였고, 이때에 정서장애아동 1명과 일반 아동1명과 함께 하였다. 그리고 집에서 할 수 있도록 숙제를 주고 관찰 일기를 쓰도록 했다.

◎ 프로그램 결과 ⇒ 식물의 성장에서 놀라면서 식물을 키우는 것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물을 주는 것이 가능하였다. 자기 표현에서 감정의 표현을 참으려고 하지 않고 표현을 할 수 있게 되었고, 다른 사람과 의 대화에서 상대방이 함께 프로그램을 하는 아동과는 자기 표현이나 간단한 질문과 답변이 가능하게 되었다.

(2) 원예작업을 통한

서울 정신지체아복지관 직업훈련반 중 원예반 12명을 연구 대상으로 하여, 1일5시간씩 하여 주당 5일씩 원예작업을 실시한 후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조사는 원예작업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부적응 행동 검목표(儉目俵)와 사회성숙 검사를 측정도구로 하여, 원예작업의 전후에 걸쳐 조사, 평가하였다. 조사결과,정신지체아들은 원예 작업실시 전에 비해 1년에서 2년 2개월에 걸쳐 원예작업을 실시한 후에 부적응 행동이 뚜렷이 감소되었다.부적응 행동 검목표 4개 영역 중 둘째(무기력, 사회적 고립), 넷째(과잉행동, 일탈행동) 영역에서 부적응 행동이 감소되었고 특히, 첫째 영역(울음, 흥분,울화)에서 부적응 행동이 실시 전보다 감소되었다고 한다.

(3) 원예치료를 통한 장애인의 직업 재활

미국 원예치료협회에서는 1982년부터 5단계의 장애인 고용 프로젝트를 9년 동안 실시하였다. 그 내용은 장애인에게 8주동안 원예치료의 기법을 이용하여 재배와 장식 등의 원예 기술을 습득 시킨 후 농장이나 조경회사 등에 취업하도록 하였는데 1991년10월까지 2,269명이 취업했다.또, 그들을 고용한 사람들에게 서신과 전화를 통해서 장애인에게 원예가 치료의 방법으로 가치가 있는가를 알아본 결과 대다수의 고용주들은 장애인의 치료 방법으로서 원예의 활용이 좋았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