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분의 종류 및 간격
팔레높시스를 재배시 잎과 잎이 맞닿은 정도로 과밀한 분배치는 피해야 하며 초기부터 충분한 분간격을 두어 왕성하고 건전한 발육을 꾀하여야 한다. 간격이 넓을 경우 분관리가 쉽고 노력이 절감된다. 트레이 용기를 사용하면 작업효율도 올릴 수 있다. 트레이는 자재소독제로 약제소독을 하면 재사용도 가능하다.

분의 종류에 따라 근계발달에 상이한 영향을 미친다. 영리재배에는 소소분이 많이 사용되고 플라스틱분도 이용되고 있다. 소소분은 다공질이고 분내의 배수와 가스교환이 뛰어나 생육에 가장 알맞은 분으로 알려져 있다. 플라스틱분은 다공질이고 분벽에서의 수분증발이 없으며 분내 수분의 감소 정도가 낮으므로 관수횟수를 적게 해도 된다. 분마다 특징이 있으므로 식재의 종류나 분의 경도 등을 고려해야한다.

 

2) 환기

환기는 시설재배에서 가장 중요한 관리요소중 하나로 외부의 찬공기가 시설내 작물에 직접 접촉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하며 이산화탄소 농도와 시설내 온․습도를 고려해야 한다. 환기가 잘 돼야 병원균이 식물에 부착하기 어려우며 다습에 의한 꽃의 점박이를 방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