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양계묘와 실생묘의 차이점
팔레높시스는 거의 대부분 종자를 무균파종하여 생산된 실생묘를 재배에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형질이 우수한 품종들은 잡종성 상태가 많아 종자파종한 후대들(실생묘)로부터 원하는 형질을 가진 균일한 식물체를 얻기가 어렵다. 이들 실생묘는 육묘시 손실률이 20～50%정도로 높고, 개체간의 생육차이가 심한 특성이 있다. 따라서 개화기가 균일하지 않고, 화형, 화색 등이 달라 영리재배에 문제가 많다. 반면 영양계묘는 생육이 균일하고 개화시기가 일정해서 재배관리가 편리하고 생육이 빠른 장점이 있어 일반묘에 비해 유묘가격도 약3배정도 높고 개화주 값도 2배정도 높게 받고 있다.

2. 실생번식을 위한 종자파종
종자생산을 위한 교배시 화분의 수명은 짧기 때문에 개화직후의 신선한 화분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꼬투리에 최대 6만개 정도의 묘를 얻을 수 있지만 생육이 빠른 것을 선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분 화수는 1주 1과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착과한 주는 이듬해 착과 시키지 않고 주의 세력을 회복시켜야 한다. 팔레높시스의 배발생 완료일은 수분 후 120일 정도이며 발아가능일수는 80～100일 정도이다. 발아율이 가장 좋은 일수는 90～150일이다.

1) 미숙종자
꼬투리 표면을 70% 알콜솜을 이용하여 2～3회 닦아준다. 무균대에서 꼬투리를 70% 에탄올에 침지 한 후 표면에 불을 붙여 화염소독을 한다. 무균된 페트리디쉬 위에 놓고, 메스와 핀셋을 이용해서 꼬투리를 자른다. 안에 들어있는 종자를 균일하게 파종한다.

2) 완숙종자
꼬투리가 열개 되었을 경우는 종자를 직접 살균해야 한다. 팔레높시스 종자는 살균제에 약하기 때문에 살균액을 최저 농도를 이용하고 살균제가 남아 있지 않도록 주의한다.
1% 차아염소산나트륨용액에 10분간 진탕하여 소독한 후 멸균수로 3회 희석하고 피펫을 이용하여 파종한다.

3) 배지
◆ 파종배지 (pH 5.5)

◆ 파종 후 증식배지 (pH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