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모밀(Chamomile)]

학명 Matricaria chamamilla 영명 Chamomile
과명 Compositae (국화과) 일반명 카모밀

[식물학정 특징]
카모밀(카밀레)은 유럽과 아시아에 분포하며 가장 오래되고 애용되는 정원 허브임과 동시에 최고의 약초 중의 하나로 알려져 왔다. 뜰에 심으면 방향성분이 진딧물 ed을 쫓아 내어 다른 식물들을 건강하게 만든다고 믿어졌다. 그리스어로번역하면 카모밀은 땅사과를 의미한다. 잎이 부서질때 풍기는 사과 비슷한 향 때문에 붙여진 이름을 인간에게 예로부터 많은 기쁨을 주었을 것이다. 지중해 연안에서는 잡초처럼 자라는데 땅바닥에 낮게 깔리는 독특성을 가지며 야생종을 키가 5~10cm 정도 되는 (나이가 들면서 때로 30cm까지 자란다) 상록성 다년초이다. 연녹색을 띠는 방향성의 잎은 코스모스 잎보다 아주 가늘게 2~3회 날개모양으로 갈라지고 식물체에는 털이 나 있지 않고 뿌리로부터 가는 줄기가 나아 거기에서 잎이 생긴다. 여름에 종에따라 노란색 또는 백색의 단추 같은 설상화가 피고 영하 29℃까지 견딘다. 그러나 독일 등에서는 많은 대학과 생약회사에서 정성분이 많은 품종을선발해 오고 있는데 주로 백색 꽃이 핀다. 개량된 종은 내한성이 약해 중부지방에서 월등이 어렵다. 로마 카모밀은 지면과 T자형으로 자란다. 크고 작은 면적에 지피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베어 버릴 수도 있고 잔디 대신 사용할 수도 있다. 돌계단 등에 삭재된 카모밀은 발으 디딜 때마다 달콤한향을 내뿜는다. 카모밀은 또한 아석원에서 다년생초의 경계 식물로서 아주 잘 어울리지만 전정을 필요로 한다.

[품종]
헝가리나 독일 카모밀인 M. reccutita는 해마다 빽빽하게 꽃이 피며, Chanaemelum nobile과 유사한데 키가 4cm 또는 그 이상으로 자라고 꽃이 더 많이 피며 아주달콤하고 향기로운 차를 만든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독일의 모든 병원에서는 스폐인 등지의 대단위 농장에서 생산됀 카모밀을 이용하여 카모밀파를 만들어 환자에게 마시게 한다. 노란 카모밀 또는 염색공의 카모밀인 Anthemis tinctoria는 장식용으로 훌륭한데, 꽃으로 노란 후료를 만든다. 품종에는 4배체 품종이 많이 알려져 있는데 Bodegold, Mabamille, Manzann (이상 독일), Margaritar(루마니아), Lazrur(루마니아), Lutea(슬로바키아) 등이 있다. 2배체 품종에는 Degumill(독일) 등이 있다.

[재배]
땅에 직파하여 기르기도 하며 보통 묘상에서 유용한 것을 야식해서 또는 다 자란 식물체를 분주해서 재배한다. 식물체를 20~30cm 간격으로 줄뿌림 해주며 양지 또는 아주 약한 차광 상태의 배수가 잘되는 촉촉하고 가벼운 흙이 좋다. 봄에 씨를 뿌리면 초여름이 되기 전에 꽃이 피고 온도가 오르면 죽게 된다. 가을에 시원해지면 떨어진 종자에서 싹이 난다. 남쪽에서는 어린 식물상태로 활동한다. 스폐인 같은 대단위 재배에서는 기계를 이용해서 씨뿌리기를 한다. 시비는 N, P, K를 10kg/10a 정도 뿌려도 된다. 질소비료를 많이 주면 웃자라서 도복하게 된다

[수확/저장]
꽃이 피어 있을 때 수확해야 하며, 신선한 상태로 또는건조시켜서 사용할 수 있다.

[이용 ]
해열제, 진정제로서 쓰이는 차에 말린 꽃이 이용된다. 독특한 향기를 내는 특성 때문에 독일 카모밀을 선호한다. 또한 유럽에서는 민간 요법으로 끊는 카모밀 증기를 맡으면 감기가 낳는다고 한다. 보통 꽃을 끊는 물에 3~4분 담갔다가 꺼내며 오래 담궈 두면 쓴맛이 난다. 카모밀은 미용용으로 쓰이며, 포프리에도 쓰인다. 세수할 때 피부연화제(Skin softner)작용을 하며, 카모밀차는 소화불량으로 배가 아플 때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