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성 제라늄(Scented Gerniums)]

학명 Pelargonium spp. 영명 Geraniums, Scented Geraniums)
과명 Geraniaceae 일반명 향신 제라늄

[재배역사]
제라늄은 아프리카 남단이 원산으로 200여 종이 있는데 영국에 1632년에 소개되었으나 향기가 나는 제라늄은 1847년에 프랑스에서 처음 보고되고 있다. 프랑스인이 최초로 이 식물로부터 향수를 증류해냈다.

[식물학적 특성]
향신제라늄은 화장업계와 향료 산업체에서는 아주 잘 알려진 식물이다. 그러나 불행히도이 향수는 쉽게 노화된다. 따라서 구입은 믿을 수 있는 상점에서 구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식물을 방안에 두고 가끔 흔들어주면 좋은 향이 난다. 여름에는 실외에서 햇빛을 충분히 받게 해준다. 많은 향과 어울리지 않지만 수집가의 취향(Collector’s dream)에 따라 아름답고 좋은 냄새가 나면서 빨리 자라는 식물군으로 인기가 있다. 자체의 독특한 생육습성과 향기를 가져 많이 선택되게 된다. 색깔있는 꽃은 봄에 피지만 일반적으로 작다. 맛있고 좋은 냄새나는 제라늄은 여러 형태로 가꾸게 된다. 공중걸이(Hanging basket), 창가식물(Window box)이나 어떤 형태의 용기에서도 잘랄 수 있다. 덩굴형 식물은 지피식물로서 이용될 수 있고 다른 형태의 식물은 키가 0.3~1m로 화단 경계로 이용할 수 있다. 아이들은 향기나는 제라늄에 많은 흥미를 갖는다.

[품종]
지금까지 향기나는 제라늄은 아주 많이 발견되었는데 널리 이용되는 변종들은 다음과 같다.
① Rose geranium (Pelargonium graveolens) : 남아프리카 원산으로 향기가 장미잎의 향과 비슷하며 작은 분홍색 꽃을 갖는다. 잎은 작고 흰털을 가진 진한 녹색이다. 정유를 위해 가꾼다.
② Peppermint geranium (P. tonentosum) : 키가 0.2~1.5m 정도로 왕성하게 자라며 박하향을 낸다. Hanging basket에 알맞다. 정유 채취용으로 기른다.
③ 라임향 geranium (P. nervacum) : 여름에 아름다운 연보라 꽃을 가진다. 잎은 톱니모양으로 둥굴며 연한 녹색이다. 매우 무성해질 수 있다.
④ 사과향 gerarium (P. odorat ssimum) : 공중걸이용으로 좋은 제라늄이다. 흰꽃은 덩굴줄기에 난다. 꽃은 둥굴고 가장자리가 주름잡혀 있다. 열대 아프리카 원산이다.
⑤ 레몬향 geranium (P. crisprm) : ‘Prince of oenge’라는 품종이 있고 작고 보랏빛이 도는 분홍꽃이 피며 작고 주름진 잎을 갖는다. 레몬향은 실내를 빨리 신선하게 한다.
⑥ 코코낫향 geranium (P. grossularioides) : 지피식물이나 ganging basket에 잘 이용되며, 덩굴 습성을 가진다. 꽃은 작으ㅕ, 잎은 둥굴고 진한 녹색이다.

[재배]
종자번식으로 한다. 줄기 삽목은 향기나는 제라늄을 증식시키는 빠른 방법인데 주로 봄 또는 늦여름에 실시한다. 몇몇 종은 종자를 뿌려서 번식시킬 수 있다. 이들은 토양에 대해 까다롭지 않고 배수가 잘 되는 곳에서 잘 자란다. 또한 서늘한 기후에 강한 햇빛에서 자라지만 따뜻한 지역에서는 부분적인 그늘에서 자란다. 식물이 15cm 될 때 ?심(Pinching)을 ?? 측지가 많이 난다. 실내로 옮길 때는 1/3정도 줄기를 제거한다. 대부분의 향기나는 제라늄은 -5℃에서 내한성이 낮다. 낮은 온도 지역에서는 겨울에 실내로 들여 놓거나 시설내에서 기른다.

[수확/저장]
잎은 어느 때든지 딸 수 있으나, 개화 직전에 잎을 수확하며 신선하게 또는 말려서 이용한다.

[이용]
향기나는 제라늄은 잎을 잘게 잘라서 요리에 제한적으로 이용되나 젤리(Jelly), 푸딩(Pudding), stuffing(요리에 채우는 소), punch(펀치), 차, 식초 등에 향을 내기 위해 이용된다. 잎의 정유는 향수를 만들기 위해 증류하고 잎은 포푸리와 향낭(Sachet)에 넣어서 향을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