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젤리카(Angelica) ]
학명 Angelica archangelica 영명 Angelica
과명 Umbelliferae (산형화과) 일반명 안젤리카,신선초
[재배역사]
산형화과에 속하는 안젤리카의 원산지는 시리아로 추정하고 있으며 많은 종류가 기원전부터 재배되어왔당.이 식물은 예부터 민간약제 또는 해독작용이 있는 것으로 믿어와 가정원예에서 귀하게 취급하는 약용 또는 조미료식물이다.옛날에는 안젤리카가 독과 흑사병에 대한 특별한 효과가 있으며 악마를 쫓는다고 믿었다.1차대전이 끝날 무렵은 유행성 독감이 만연했는데 안젤리카가 효과가 있다고 믿어 뿌리를 껌처럼 씹었다.그러나 최근에는 소화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현재는 아일랜드,그린란드,시베리아까지 분포되어 있으며 14~16세기경부터 조미료식물로 널리 이용된 것 같은데 그 당시 “천사의 향료”(Herb of the angels)라고 불리어졌다고 한다.
[식물학적 특징]
안젤리카는 원래 2년생 식물로 뿌리가 굵고 깊게 자라며 측근은 곧장 뻗은 주근에서 형성되며,곧은 주근을 약제로도 사용한다.줄기는 색깔이 약간 자주빛을 띠며 굵게 자라는데 속이 비어있고 크기는 2.5m 정도에 달한다.줄기 끝에 꽃이 피어 열매가 열리자마자 식물 전체가 죽게 되는데 이때 꽃대가 오른 것을 매년 절단해 주면 5~6년 더 자랄수 있다.
꽃은 7~8월에 오른 꽃대의 끝에 연초록색을 띤 백색으로 피는데 향기는 꿀향기와 같다.
안젤리카는 식물전페에서 강한 향기를 풍기는데 사람에 따라서는 부패하는 악취가 난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품 종]
안젤리카는 Angelica sylvestris(북미자생종)와 Angelica archangelica(재배종)으로 구분되며,일본의 아이누족이 줄기를 이용하는 Angelica edulis(신선초)등으로 구분된다.우리나라에서는 신선초로 많이 알려져 있다.그러나 정원에서 재배되는 것은 A. archangelica로서 특별한 품종이 없이 선발된 지역종이 재배된다.
[재 배]
간혹 화분에 심을 수도 있다.종자파종은 단명종자이므로 성숙 즉시 파종해야 한다.비옥하고 습윤하며 배수가 좋고 산성인 토양과 반음지에서 잘 자라며 토양이 건조한 경향이 있으면 자주 관수해야 한다.근삽이나 개화년도에 줄기 기부에서 발생한 줄기를 이용하여 번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신선초를 지러이분이나 퇴비를 이용한 유기농법을 이용하여 재배하거나 암면 또는 역경재배를 통하여 생산하고 있다.
[수확.저장]
종자는 성숙되자마자 따서 즉시 이용한다.잎은 개화전에 수확하며 색과 향을 유지하기 위해 음건시킨다.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신선초는 치마상추처럼 성숙된 아랫잎부터 수확하여 출하한다.
[이 용]
식물체의 모든 부위가 향이 있어 이용가능하다.미국에서는 안젤리카를 설탕으로 절여 케이크의 장식용으로 이용한다.줄기는 껍질을 벗기거나 대황과 섞어 샐러드에 이용하거나 저장 혹은 설탕에 절여 이용한다.잎도 샐러드로 이용하거나 생선,닭과 함께 조리하여 이용한다.뿌리는 차로 이용된다.종자유는 향료나 방향제로 이용한다. 모든 부위는 신선할 때 이용하는 것이 좋은데, 우리나라에서는 안젤리카 어린 잎을 독특한 향기 때문에 쌈용으로 즐기기도 한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신선초는 녹즙용으로 많이 이용하며 어린 잎은 각종 육류와 같이 쌈을 싸 식용하는 데 이용된다.
사람에 따라서는 안젤리카를 많이 섭취하면 할레르기 반응을 나타내기도 하기 때문에 이용할 때는 유의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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