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기술-생리장해)일소현상 및 수지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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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소현상 가. 증상 – 여름철에 직사광선에 노출된 주간이나 주지의 수피조직, 과실, 잎에 이상이 생기는 고온 – 경우에 따라서는 겨울철 밤에 동결되었던 조직이 낮에 직사광선에 의하여 나무의 온도가 급격하게 변함에 따라 주간이나 주지의 남쪽 수피부위에 피해를 주는 현상도 일소에 – 성목원에서 발생하는 일소현상은 보통 점진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는데 피해부위는 수피 – 복숭아 무대재배시 착색이 짙은 품종의 경우 간혹 문제가 되고 있으나 잎에서 발생하는 엽소 현상은 발생빈도가 매우 낮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나. 발생원인 – 줄기가 강한 직사광선을 받아 나무온도가 높아지면 그 부위에서 수분의 증발이 심해지고 – 복숭아원에서 일소에 의한 피해는 점진적으로 수년간 누적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급진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적으나 직접적인 원인이 고온에 의한 장해이므로 나무의 온도가 높게 올라가는 7~9월에 증상발현이 많다. – 건조하기 쉬운 모래땅에서 발생빈도가 제일 높고 토심이 얕은 건조한 경사지나 지하수 위가 높아 뿌리가 깊게 뻗지 못하는 곳에서 발생이 많다. – 일소의 발생은 수형과도 관계가 있어 배상형의 수형은 개심자연형보다 일소의 발생이 많고 주지의 분지각도가 넓을수록 발생이 많다. – 일반적으로 수세가 약한 나무, 가지의 굵기가 직경 5cm 이상인 가지, 노목에서 발생이 많다. 다. 방지대책 – 근본적으로 나무를 튼튼하게 키워야 하며 굵은 가지에 햇빛이 직접 닿지 않도록 잔 가지를 붙여 해가림이 되도록 하고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백도제 또는 수성페인트를 도포하여 직사광선을 피하도록 한다. – 토양이 너무 건조하여 지온이 상승되지 않도록 부초를 하여 주거나 관수를 하여주어 수체의 수분흡수와 증산의 균형이 깨어지지 않도록 유의한다. 수지증상 가. 증상 – 원줄기나 가지에서 수지가 흘러나오는 것을 말하는데 처음에는 투명한 젤리 모양의 수지가 분비되어 이것이 차츰 진한 갈색으로 되고 나중에는 굳어져 흑갈색으로 된다. – 5~6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7~8월의 여름철에 가장 발생이 많다. 나. 발생원인 – 일반적으로 수세가 약한 나무에 발생이 많고 토양조건을 보면 배수가 불량하거나 매우 건조한 땅에서 발생이 많다. – 여름철 고온기에 직사광선이 수피조직에 장시간 내리쪼일 때 조직의 부분괴사와 함께 에틸렌 가스가 다량으로 발생되면서 수지가 발생된다. – 장마철 과원이 침수되거나 배수가 극히 불량한 나무의 경우 뿌리의 혐기호흡에 의해 에틸렌, 알데하이드 등이 다량 생성됨으로써 수지발생을 촉진시킨다. – 일소, 줄기마름병, 복숭아유리나방의 피해, 건조해, 습해등 각종 병해충에 의해 2차적 으로 유발되기도 한다. 다. 방지대책 – 관수, 배수관리등 재배관리를 합리적으로 하여 나무세력을 튼튼히 한다. – 피해염려가 있을 때에는 봄에 진한 석회액을 줄기에 발라 보호해 주며 피해부위는 깎아내고 발코트 등을 발라 준다. – 굵은 가지가 일소피해을 받지 않도록 잔가지를 적절히 배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