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좀류

 

나무좀류사진암컷이 큰 나무의 줄기나 어린나무의 주간부에 직경 1∼2㎜의 구멍을 뚫고 들어가는데, 성충의 침입을 받은 가지의 잎이 시들고 나무의 수세가 급격히 쇠약해지며 심하면 고사한다. 침입구멍으로 하얀 가루를 내보내고 성충과 유충이 목질부를 식해할 뿐만 아니라 유충의 먹이가 되는 공생균(암브로시아균)을 자라게 하므로 이 균에 의해서 목질부가 부패되어 수세가 더욱 쇠약해져 고사를 촉진하게 된다. 나무좀은 2차 가해성 해충으로서, 건전한 나무에는 가해하지 않고, 수세가 약한 나무를 집중 가해하므로 비배 및 토양관리와 수분관리 등을 철저히 하여야 한다. 토양관리와 관수를 철저히 하여 포도나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한다. 겨울철 동해피해(동고병)나 여름철 가뭄피해 또는 일소 피해 등으로 줄기가 스트레스를 받은 나무를 집중 가해한다. 폐원상태로 방치된 과수원의 조기정비와, 주변에 쌓아놓은 전정가지 또는 산지의 나무좀 피해주를 적기에 소각 또는 분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