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무늬병

갈색무늬병 잎사진

♣ 병징

잎에만 발생하는 병으로 6월 초순경부터 신초의 아래엽부터 발생한다. 처음 잎의 표면에는 잎맥에 둘러싸인 다각형 또는 둥근 갈색의 윤문형 병무늬가 1∼2개 생기고 확대되며 뒷면은 약간 암색을 띈 곰팡이가 나타난다. 발병이 심하면 잎은 서로 합쳐져서 누렇게 되며 일찍 떨어진다.

 

 

 

♣ 병원균과 생활사

병원균은 Phaeoisariopsis vitis이며, 분생포자는 다발로 된 분생자병 속 위에 생긴다. 병원균은 균사 또는 포자의 형성으로 병든 잎에 붙은 채 지표면에서 월동하여 이듬해 전염원이 된다. 제2차 전염은 분생포자가 바람에 의해 옮겨져서 아래 잎부터 윗 잎으로 만연한다.

♣ 방제법

병든 잎을 모아서 태우며 추경한다. 시비나 비배관리에 노력하여 수세를 강건하게 한다. 습지에 과원조성을 피하고 통풍이 잘되게 한다. 약제방제는 타로닐·마이탄수화제, 이프로·프로피수화제 등 적용약제로 신초의 잎이 4∼5매 전개될 무렵부터 개화시까지 2회, 개화후 4∼5회 살포하며 가을까지도 발생이 계속되기 때문에 수확후에도 보르도액을 1∼2회 살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