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기술정보-수확 및 저장-저장)CA 저장 방법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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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저장 방법의 종류 과실의 CA 저장시 산소 농도의 상한선은 5%로서 그 이상의 산소 농도에서는 CA효과가 크게 나타나지 않는다. 또한 1% 이하의 산소 농도에서는 저산소 장해와 함께 무기 호흡에 의한 발효가 진행되어 과실의 품질이 매우 저하된다. 과거의 CA저장은 관행적으로 산소 농도 2.5∼5%의 조건에서 주로 이루어져 왔다. 2) 저산소 CA 저장(ULO저장) 최근에는 산소 농도를 한계 농도인 1%에 까지 낮추어 저장하는 CA방법이 개발되어, 이를 저산소 CA저장 또는 ULO 저장이라 한다. 이러한 저산소 CA저장 방법의 발달은 특히 CA저장에 소요되는 시설 및 기기의 성능 향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관행의 CA 저장 설비에 비하여 저산소 CA저장을 위한 설비에는 고도의 정밀성이 요구된다. CA저장고는 가스 밀폐가 유지되어야 하며, 특히 저산소 CA저장시에는 저산소 조건의 유지를 위하여 더욱 정밀한 가스 밀폐도가 필요하다. 또한 관행의 CA저장에서는 산소 농도의 저하를 위하여 과실의 호흡에 의한 자연적 산소 소모를 유도하거나 프로판 가스를 태우는 방법이 많이 이용 되었으나 근래에는 이를 위하여 질소 발생기가 보편적으로 이용 됨으로써 보다 정밀한 산소 농도의 조절이 가능하게 되었다. 한편 저산소 CA저장시에는 산소농도를 한계점까지 낮추기 때문에 약간의 산소 농도 저하에 의해서도 저장 과실은 심각한 피해를 받게 되며, 이산화 탄소 농도도 관행의 CA저장보다 낮게 유지하여야 한다. 따라서 저산소 CA저장시에서는 가스 농도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조절할 수 있는 장치가 요구되는데, 저산소 CA저장에 있어서 대개 이러한 가스 농도의 측정 및 조절은 컴퓨터에 의해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3) 급속 CA 저장 관행의 CA 저장에 있어서는 과실을 저장고에 입고하여 밀폐시킨 후 저장고 내의 산소 농도를 원하는 농도에 까지 낮추어 CA조건을 형성 시키는데 1주일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었다. 그러나 근래에 들어서는 질소 발생기의 이용으로 CA조건의 형성에 소요되는 기간이 크게 단축 되었으며, 산소농도를 24시간 이내에 원하는 농도에 까지 신속하게 낮추어 저장하는 방법이 이용된다. 이를 급속 CA저장이라 하는데, 저장 초기의 신속한 산소 농도의 저하는 과실의 저장 기간 연장에 효과가 크다. 이러한 급속 CA 저장은 저장실 면적이 작을수록 유리하며 대개 한 개의 저장실 면적은 30∼50평을 표준으로 한다. 4) 저 에틸렌 CA 저장 CA저장고는 장기간에 걸쳐 거의 완벽한 밀폐가 유지되는데, 비록 CA조건에서는 과실의 에틸렌 생성이 크게 억제된다 할지라도 에틸렌 생성이 중지되지는 않기 때문에 밀폐된 CA저장고 내에는 수백 내지 수천 ppm의 에틸렌 축적이 불가피하게 된다. 한편 CA 저장시에는 이산화 탄소의 농도가 비교적 높게 유지되며 이산화 탄소는 에틸렌 작용 억제제로서 과실의 에틸렌에 대한 반응을 약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사과와 같은 과실에 있어서는 비록 밀폐된 CA저장고 내에 고농도의 에틸렌이 축적 되더라도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다. 그러나 배 또는 참다래와 같이 에틸렌에 민감한 과실은 과실은 CA조건에서도 영향을 받게 되므로 이러한 종류의 과실 저장시에는 에틸렌을 제거하여야 하며, 별도의 에틸렌 제거 장치를 이용하여 CA저장고 내의 에틸렌 농도를 수천 ppm의 수준까지 낮추어 저장하는 방법을 저 에틸렌 CA저장이라 한다. 5) MA저장 폴리에틸렌 필름을 이용하여 과실을 밀봉할 경우 밀봉된 봉지 내에서 과실의 호흡 작용에 의해 산소 농도는 자연적으로 감소하며 이산화 탄소 농도는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한편 폴리에틸렌 필름은 미세한 구멍을 지니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산소 또는 이산화 탄소 등의 가스에 대해 제한적이나마 투과성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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