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박이응애

학명(學名) : Tetranychus urticae Koch

영명(英名) : Two-spotted spider mite

일명(日名) : ナミハダニ

(가) 기주식물 : 배나무, 사과나무 등 전 과종과 기타 식물

(나) 가해상태

배에서는 사과 응애도 발생하나 많은 피해를 주는 것은 점박이 응애이다. 주로 잎의 뒷면에서 즙액을 빨아 먹으므로 흰점이 생기며 잎이 퇴색된다. 심하면 나무 전체가 녹색에서 담녹색으로 변하며, 나무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쇠약해져 낙엽된다.

(다) 형태

암컷 성충은 길이가 0.39∼0.56mm,나비가 0.25∼0.39mm 정도로 월동 성충은 모두 등적색이나 월동 후에는 점차 색이 옅어져 색을 잃게 되거나 담황록색을 나타내는데 등에는 양쪽으로 두개의 담흑색의 점무늬가 있다. 알은 구형(球形)이며, 유백색∼담황색을 띤다.

(라) 생활사

1년에 8∼9회 정도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줄기의 거친 껍질 밑, 마른 잡초, 낙엽 등에 모여 겨울을 난 후 4월 상순경 부터 배나무 위로 이동을 시작하나 5월 하순∼6월 상순이면 수관의 낮은 부분부터 급속히 늘어나기 시작한다.

(마) 방제법

점박이응애는 수관 하부의 잡초에서도 빠른 증식이 가능하므로 청경재배를 한다

처음 제초제를 살포할 때에 응애 약제를 섞어 살포한다.

잎당 2∼3마리씩 보이기 시작하면 급속하게 증가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초기 중점방제를 해야 한다.

여름철에는 응애의 발생이 늘어 나며, 한 세대를 거치는 기간도 짧아지므로 약제에 대한 저항성을 가진 응애의 출현을 고려하여 성분이 다른 약제를 고루 살포한다.

나무 줄기에 유살대(誘殺帶)를 감아 두었다가 이른봄에 제거하여 소각하고, 줄기에 붙어있는 응애를 제거 한다.

이른봄에 조피제거 작업을 실시하고, 기계유유제 25배액을 살포한다.

바스타와 같은 제초제는 응애의 살충효과도 다소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