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추

일본 인정천(仁淀川) 유역에서 우연실생으로 발견된 것으로 우리나라에는 1907년에 도입되었다.
수세는 왕성하고 개장성이며 꽃눈형성이 잘되고 결과연령에 도달하는 시간이 빠르다. 흑반병 저항성은 강하나 흑성병은 중정도이며 심식충의 피해를 받기 쉽다.
개화기는 장십랑보다 2∼3일 빠른 편으로 수원4월30일, 나주 4월10일이다.
과실크기는 520g으로 대과종이며 과형은 꽃자리 부위가 돌출된 원추형이다. 수확당시에는 떫은맛이 있으나 장기 저장중에 소실되며 식미가 양호해진다.
숙기는 10월 하순경이고 남부지방에서는 품질이 좋으나 중북부지방에서는 신맛 및 떫은맛이 많아 품질이 나쁘다.
저장력이 강한 편으로 상온저장시 120일까지, 저온저장시는 150일 까지 선도가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