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십랑

장십랑 품종의 배사진입니다.1895년경 일본 장십랑씨가 우연실생으로 발견한 품종으로 우리나라에 는 1907년 원예모범장에서 도입한 기록이 최초이나 그 이전에 민간에 도입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수세는 보통이고, 반개장 성이며 결과연령에 도달하는 것이 늦은 편이다. 흑반병에는 강하나 흑성병에는 약하다.
단과지 및 중과지에 화아착생이 비 교적 양호하고 액화아 발생도 매우 많다.
개화기는 신수, 이십세기와 같은 시기로 수원지방 평균 만개기는 5월1일이다.
과중은 350g정도의 중과종이며 과형은 원 또는 편원형으로 균일하다. 과피는 적갈색으로 착색되며 과육은 다고 조잡하고 석세포가 많으며 감미가 높고 과즙이 적다.
저장력은 30일정도로 약하나 과피는 두꺼워 수송성이 강하다.
숙기는 수원 지방 9월22일, 나주지방 9월14일이 평균이나 수확 적기폭이 20일 정도로 매우 넓고 조기에 착색된다.
재배상 유의해야할 것은 결과부위가 상승하기 쉬우므로 주지 및 부주지를 철저하게 유인한다. 또한 유부과 증상 및 돌배현상 등 생리장해에 약하 므로 과실 비대기의 한발시 관수를 철저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