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 주품종
1) 신고
일본인이 우연실생으로 발견하여 1932년에 발표했다.
수세는 비교적 강한 편이며, 직립성이 있고 가지발생 밀도가 적고 가지가 굵어지는 편이다. 흑반병 및 흑성병에 강하다.
단과지 및 중과지 형성이 쉽고 결실연령에 도달하는 것은 중간정도이며 풍산성에 속하는 품종이나 과다 착과시키면 과실 발육이 나쁘고 품질이 떨어진다.
개화기는 재배품종 중 빠른 편으로 평년 만개기는 4월30일, 장십랑보다 1∼2일 빠르다.
과실의 크기는 450∼500g의 대과이며 과형은 원형으로 좌우대칭이고 반듯하여 외관이 좋다. 과피는 밝은 황갈색으로 착색되며 과면이 매끄럽고 곱다.
과육은 다소 단단한 편으로 유연다즙하며 당도는 11。Bx 내외, 산도는 0.09% 내외로 감미가 상당히 있는 편이나 소과는 떫은맛이 남아 품종 고유의 특성이 발휘되지 못한다. 과육내 석세포가 다소 있고 과피두께는 얇은 편이다.
숙기는 9월말(나주지방), 10월초(수원지방)이고 저장력은 강한 편으로 상온저장시 60일 이내, 저온저장시는 6개월 내외이다.
재배상 유의할 점은 과다결실시 품질이 현저하게 나빠지므로 적과작업을 철저히 실시하고, 다소 늦게 수확한 과실의 품질이 우수하므로 수확적기 판정에 유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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