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의 대부분은 풍,충매작용으로 수분하며 단성화나 자웅이주 식물에게는 나비, 벌, 잠자리 등 곤충의 매개 역할이 절대적임에도 이들과 함께 제비마저도 멸종단계에 이르게 되었다. 제비의 경우 30년전에는 전국 평균 1㎢당 1백 50마리가 서식하던 것이 지금은 10마리로 대폭 줄어졌는데 이런 추세대로라면 앞으로 10년후에는 제비라는 말은 흥부전에나 나올까 우리의 눈앞에서는 사라지게 되어있다. 이외에도 해충을 포식하며 생활하는 거미,기생벌 등의 익충과 함께 유효미생물인 근류균과 질소고정균 등이 농약의 무분별한 남용으로 멸살되어 적자생존의 균형과 조화를 파괴, 해충과 병균의 만연을 조장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