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원산지인 일년생 덩굴식물로 일반적으로 나팔꽃이라고 하면 일본종을 말하며 중국에서 악용으로 들어왔다고도 한다. 주로 관상용으로 심지만 길가나 빈터에 야생하기도 한다. 종자는 약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줄기는 길게 뻗어 다른 식물이나 물체를 왼쪽으로 3m정도 감아 올라가며, 앞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에 꽃이 1~3송이씩 달린다. 동양종은 아침에 피었다가 오전중에 시들지만 서양종은 오후3시까지도 피어있다.

• 씨뿌리기 : 씨뿌리기는 주로 4월하순~5월상순에 실시하며, 발아적온은 15℃이상이다. 덩굴성이므로 포기 사이를 100cm간격으로 심는다. 씨앗의 수분 흡수가 잘 안되므로 종자 껍질을 가위 등으로 상처낸다. 상자에 모래를 넣고 씨앗을 뿌린 후 떡잎이 완전히 전개 되었을 때 본잎이 나오기 전에 심는다.
• 토양 : 점질양토로 배수가 잘 되는 곳이면 좋고 부엽토, 퇴비, 밭흙, 모래를 섞어 쓰면 좋다.
• 비료 : 큰 꽃을 피게 하려면 알비료를 준비해둔다. 상토1L 당 3g정도를 밑거름으로 섞는다.
• 병해충
  – 잿빛곰팡이병 : 여름 장마철의 다습한 조건하에서 꽃에 발생하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