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신품종 육성
과제구분 기본연구 수행시기 전반기
연구과제 및 세부과제명 연구분야 수행기간 연구실 책임자
  장미 신품종 육성 화훼 ’99∼ 원예연구과 황규현
  장미 신품종 육성 화훼 ’99∼’20 원예연구과 황규현
  방향성 대형 스탠다드 장미 품종 개발 화훼 ’16∼’20 원예연구과 황규현
색인용어  장미, 육종, 핑크아미, 아멜리아, 이사벨, 캐롤라인
 
□ 연구 목표
장미는 화훼류 중 전 세계적으로 생산과 소비의 비중이 가장 큰 화종이다. 우리나라의 2019년 장미 재배면적은 247.0ha, 생산액은 498억원으로, 장미는 전체 절화류 생산액의 28.0%를 차지하고 있다(MAFRA 2019). 우리나라의 장미 재배면적은 1990년 159.0ha에서 2006년 863.5ha로 증가하였으나 2007년부터 최근까지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수출금액도 1998년 3,419천$에서 2010년 34,235천$로 10배 정도 증가하였으나 최근 주요 수출국인 일본의 엔저,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에서 생산된 장미의 수입 증가 등 여건악화로 인하여, 우리나라의 장미 수출량이 급속히 감소하여 2019년에는 1,709천$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국내 장미 재배면적의 감소에 따른 유통시장 공급량 감소로 장미의 내수가격이 수출가격보다 높아 농가들이 수출을 꺼려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세계 장미의 주요 생산지는 남미와 아프리카지역으로 국가별 재배면적은 콜롬비아 3,000ha, 케냐 2,800ha, 에콰도르 2,500ha, 에티오피아 800ha 등의 순이다(Veys, 2012). 아프리카에서 생산된 장미는 유럽과 중동으로 주로 수출되고, 남미지역에서 생산된 장미는 미국, 캐나다 및 러시아로 주로 수출되어 소비되고 있다.
2019년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화훼류의 로열티 추정 지급액은 45.0억원이며 그 중 장미의 로열티는 23.6억으로 52.4%를 차지하고 있다(RDA, 2019). 이에 따라 국내육성 장미 품종의 보급확대를 통해 해외로 지불하는 로열티를 절감시키고자 농촌진흥청 장미사업단은 각 도농업기술원과 함께 국내육성 장미품종의 농가보급 사업을 추진하여 2009년 전체 재배면적의 13%에서 2019년에 30.3%까지 확대하였다(RDA, 2019).
국내 장미 산업은 농가가 영세하여 품종 교체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부담을 감수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농가들은 도매시장에서 가격이 일정하고 검증이 완료된 해외품종의 재배를 선호하고 있다. 국산품종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낮은 것도 원인 중 하나이다. 그에 따라, 기존 육성품종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현재의 트렌드에 맞는 품종을 개발하였고, 농가 및 유통관계관들의 평가와 검증을 통해 새로운 품종을 육성하고 국내보급률 향상을 위해 노력하였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05년부터 지금까지 육성 장미품종 2,889천주를 종묘업체에 통상 실시권으로 처분하여 농가에 보급하였으며, 이에 따라 해외로 지불하는 로열티를 29.3억원 정도 절감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2009년부터 지금까지 ‘딥퍼플’ 등 16품종 656만주의 종묘를 해외에 판매하여 로열티를 수취하고 있다.
본 연구를 통해 2020년도에는 국내외 장미 생산자와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새로운 장미 4품종을 육성하였기에 육성품종의 육성경위와 주요특성 등을 보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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