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의 필요성

경기도 친환경농업 현황은 인증면적 5,437 ha으로 전국 3위, 출하량 77,265 톤으로 전국 2위 수준임(통계청, 2019)

친환경 농산물 유통경로는 학교급식이 37.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다음으로 중간유통업체 30.8%, 지역농협 23.8% 등의 순으로 나타났음(KREI, 2018)

경기도에서 친환경농산물의 학교급식 출하 작목 수는 97종이며, 근채류 중에서 당근은 타도의존율이 80% 이상으로 도내 공급량이 부족한 상위 작목에 속함(친농연, 2019)

경기도 공공급식 친환경 당근은 봄당근, 가을당근으로 출하되는데 학교 발주량은 봄당근 39톤으로 2019년 대비 33톤 증가하였으며(친농연, 2020), 봄당근 재배 의향 농업인이 많은 편임.

경기도 친환경 당근은 주로 양평, 안성, 여주 등에서 재배되고 있으며(FIS-식품산업통계정보, 2019), 봄당근 재배의향이 높으나 경기도 학교급식 규격에 적합한 재배매뉴얼이 없고, 친환경 당근 재배매뉴얼은 경남, 제주 지역에 국한되어 있음.

– 경기도 친환경 봄당근 공공급식 규격 : 180g~300g

– 경기도 친환경 봄당근 가정꾸러미 규격 : 140g~200g

경남, 제주지역의 봄당근 재배시기는 4월 파종~7월 중순 수확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으나 경기지역은 봄당근 수확기와 장마기가 겹쳐서 재배시기가 적합하지 않아 경기도 기후에 적합한 재배시기를 재설정할 필요가 있음.

– 경기·중부지역 평년 강우 시작일 : 6.24.~6.25.

– 경기·중부지역 평년 강우 종료일 : 7.24.~7.25.

봄당근 발아 온도는 4~30℃ 범위이며, 적온은 15~25℃로 저온에 잘 견디는 작물에 속하지만, 파종 시기를 앞당길 경우 서리 피해의 위험이 있어 경제적으로 적합한 보온재배방법이 필요함.

경기도에서 공공급식으로 출하되는 과수 중 사과는 학교수요량이 약 147톤으로 수요량이 높지만, 공급량은 약 20톤으로 수요에 비하여 공급이 매우 낮은 편에 속함(친농연, 2019).

경기도 친환경 사과 인증농가는 총 23호로 연천군, 파주시, 가평군이 각각 10호, 6호, 4호로서 전체 인증농가의 87%를 차지하고 있으며(FIS-식품산업통계정보, 2019), 친환경 사과 병해충 방제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음.

유기농업자재 공시 자재는 총 1,809종으로 병해관리용 등 6분류로 나뉘어져있고, 토양개량 및 작물생육용이 907종으로 전체 비율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병해관리용은 197종(10.9%), 병충해관리용 114종(6.3%)로 적은 편에 속함(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2019)

유기농업 농가의 자가제조 이용은 과학적 검증 없이 선도 유기재배 농가들의 경험에서 비롯된 비정형화 기술이 토착 유기농업 기술의 골격을 이루고 있어 체계적으로 정리된 기술보급이 필요함(SON, 2002)

유기재배 사과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하여 사과 유기재배 문제해충 발생과 피해를 조사하고 문제해충 관리를 위한 기술적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함(김창길 등, 2009)

– 일반사과 주요해충(경기사과연구회 설문조사, 2019) : 응애 39% , 심식나방16%, 순나방13%, 진딧물13% 등

새로운 과실류 재배가 확대되면서 2000년경부터 과실을 가해하는 노린재류가 돌발적으로 수확전 과실에 문제가 되고 최근에는 가해시기도 빨라지면서 상시 문제해충으로 변화되어 가는 추세임(사과노린재도감,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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