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의 필요성

딸기의 뿌리는 크라운에서 발생하는 새 뿌리에 의해 갱신되는데 이를 촉진하기 위해 크라운 부위의 수분유지가 중요하며 뿌리는 산소 요구도가 높아 과습에 약한 특징이 있어 이에 맞는 환경유지 기술개발이 필요함

딸기는 다단재배가 가능한 과채류로 공간 및 에너지 효율, 재배환경을 개선하여 생산성을 높이는 연구가 필요함

관행 딸기재배 시 생육관리와 수확작업 단계에서 노동력 투하가 많고 악성노동 조건으로 시설개선이 요구됨

딸기는 일계성딸기와 사계성딸기로 구분되며, 국내생산량의 약 90%이상이 일계성 딸기로 12월∼5 월 사이에 대부분 생산되며, 여름철에 재배되는 사계성 딸기는 고랭지 지역 일부에서만 생산되고 여름철 높은 온도 때문에 재배가 어려운 실정임

경기도 딸기재배는 체험농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체험농가에 적합한 딸기 재배형태와 연중생산기술 개발이 요구됨

딸기는 런너에 의한 영양번식 작물로 육묘 시기나 방법 등이 다르기 때문에 균일도가 높은 적정 자묘를 확보하기가 어려우며, 자묘는 런너가 생장하면서 연속적으로 발생하므로 런너에서 발생하는 첫 번째 자묘를 1번 자묘로 하고 그 다음을 2번 자묘, 3번 자묘로 표시하는데, 런너 길이는 육묘에서 육묘높이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런너의 굵기는 자묘의 소질에 영향을 줌. 또한 자묘의 크기 등 묘의 소질이 정식 후 생육과 수량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어 균일한 묘와 우량묘의 확보가 중요함

대다수의 농가들이 육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육묘법의 다양성과 육묘기술 정착의 미진함 등으로 인해 매년 많은 농업인들이 고품질 다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실제로 일정한 면적에서 농가별 생산성 차이가 5배까지 나타나고 있어 이에 대한 딸기 육묘기술 정립이 매우 시급한 실정임

삽목은 식물 품종의 고유한 형질을 유지하면서 일시에 다량의 묘를 쉽게 얻기 위한 방법이며, 삽목 시 발근에 관여하는 요인에는 온도, 수분 광 등이 있음. 현재 일반농가에서 딸기의 삽목묘들은 대부분 자연광의 차광조건에 따라 온실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삽목묘의 생육 및 형태 형성이 기후에 쉽게 좌우되어 균일한 품질 관리나 출시 시기의 조절 등에 어려움이 있음

외부 기상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자묘를 균일하게 생산하기 위하여 밀폐공간에서 딸기 육묘 최적 환경에 대한 연구를 통해 무균 건묘의 안정적인 생산 체계 확립이 필요함

병버섯 재배시 재배사 내부 환기과정에서 일정한 온도와 CO₂가스를 함유한 공기가 외부로 방출되고 있으며, 방출되는 공기의 온도는 15~19℃, CO₂ 가스농도는 500~3,000ppm 정도로 딸기 재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음

딸기 CO₂ 시용시 당도 증가, 산도 감소 및 과실의 상품성 증가(정 등, 1996)

– 당도는 1,200ppm 시용시 11.1∼11.5로 무시용 9.5∼10.3 대비 증가

– 산도는 1,200ppm 시용시 1.2∼1.5로 무시용 1.7∼2.0 대비 감소

– 상품성지수는 1,200ppm 시용시 무시용 대비 25∼4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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