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 부산물의 소각 대체 환원 기술 개발
과제구분 기관고유 수행시기 전반기
연구과제 및 세부과제명 연구분야 수행기간 연구실 책임자

원예작물 탄소저감 재배기술 개발

채소 ’21~‘23

원예연구과

도시원예팀

김대균

원예 부산물의 소각 대체 환원 기술 개발

채소 ’22~‘23

원예연구과

도시원예팀

김대균
색인용어

부산물, 소각 대체

 
□ 연구 목표
영농부산물은 폐기물관리법 상 생활폐기물에 해당하며(환경부, 2022), 농가 자체적으로 소각해서는 안된다. 소각시 산불위험과 함께 미세먼지 발생을 높일 수 있으며, 정부는 산림연접지(산 경계로부터 100m 이내 토지) 불법 소각행위 적발시 관련 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산림청, 2022).
비료란 식물에 영양을 주거나 식물의 재배를 돕기 위하여 흙에서 화학적 변화를 가져오게 하는 물질로 보통비료와 부산물비료로 분류된다. 부산물비료란 농업ㆍ임업 또는 판매업을 영위하는 과정에서 나온 부산물 등을 이용하여 제조한 비료로서, 농림산 부산물류로 사용 가능한 원료로는 농산물 잔사인 고춧대, 짚류, 왕겨, 톱밥 등이 있으며(농축산부, 2022; 농진청, 2023), 폐기물관리법에서도 고춧대 등 식물성 잔재물은 재활용이 가능한 물질로 포함시키고 있다(환경부, 2022).
2020년도 기준으로 우리나라 농업분야의 온실가스 총 배출량은 약 21.1백만톤 CO₂eq.으로 국가 총 배출량의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CH₄ 배출량은 11.9백만톤 CO₂eq.으로 56.4%, N₂O 배출량은 9.2백만톤 CO₂eq.으로 43.6%를 차지하고 있다. 부문별 배출량 비중은 벼 재배 27.1%, 농경지 토양 26.6%, 가축분뇨 처리 23.7%, 장내발효 22.5%, 작물 잔사소각 0.1% 순이었다. 작물별 잔사물의 소각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량은 15.1천톤 CO₂eq.으로, 고추는 45.6%인 6.89천톤 CO₂eq.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환경부, 2023).
농업 부산물에 속하는 고춧대는 탄질비도 높고 짚류, 왕겨 등 보다 조직이 거칠어 배수가 불량한 토양에 시용시 토양의 공극을 크게 하여 배수성과 통기성 등 물리성이 크게 개선되는 장점이 있으리라 생각된다. 고춧대의 활용에 관한 연구로는 고춧대를 이용한 버섯배지 개발 등이 있으나(충북도원, 2004), 농경지에서의 재활용에 관한 연구는 미미한 실정이다. 또한 정부에서는 산불예방 차원에서 영농부산물을 소각하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며 또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농업 부산물에 대한 소각을 대체할 기술이 필요하다.
현실적인 고춧대 처리방법으로는 파쇄 후 경작지에 살포, 또는 로터리로 직접 경운하여 경작지에 다시 환원하는 방법 등으로 처리해야 하나 이런 방법들을 권장하기 위한 효과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고춧대를 소각하지 않고 자원으로써 토양에 환원한 후 작물에 대한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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