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상 대응 경기도 농업가뭄 재해 경감 기술 개발
과제구분 기본 수행시기 전반기
연구과제 및 세부과제명 연구분야 수행기간 연구실 책임자

기후변화 적응 및 온실가스 저감 친환경 생산 기술 개발

농업환경 ’20~’22 환경농업연구과 주옥정

이상기상 대응 경기도 농업가뭄 재해 경감 기술 개발

농업환경 ’21~’22 환경농업연구과 주옥정
색인용어

기후변화, 이상기상, 농업가뭄, 경기도

 
□ 연구 목표
기후변화는 장기간에 걸친 날씨의 평균과 변동 특성이 이전과 달라진 것을 말한다. 온실가스 증가에 따른 평균기온 상승, 극한고온 현상, 가뭄과 홍수의 증가추세, 이상기상 발생 증가 등이 기후변화의 과학적 근거로 제시된다. 기상환경에 민감한 농업환경에서 강수패턴의 변화는 농업기상분야의 취약성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며, 가뭄은 식량안보 및 수자원 확보에 중요한 문제가 된다(김대준 등, 2021). 우리나라는 전 국토에 17,000여개의 농업용 저수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수십년 동안 농업가뭄은 거의 연례행사처럼 봄가뭄을 치러왔다(김성준과 이지완, 2017). 가뭄은 강수량의 부족으로 수자원을 필요로 하는 곳에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을 때 발생하는 자연재해를 의미하며, 기상학적 가뭄, 기후학적 가뭄, 농업적 가뭄, 수문학적 가뭄, 사회경제적 가뭄 등으로 구분하는 등 가뭄을 분석하는 방법들까지 매우 다양하다(유승환 등, 2012). 가뭄지수의 장기적 변동성을 분석하는 대표적인 선행연구에서는 파머가뭄지수(PDSI; Palmer Drought Severity Index)로 전지구적 가뭄 발생의 특성을 분석하여 가뭄의 발생 빈도 및 면적이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Sheffield and Wood, 2008). 우리나라도 과거에 비하여 봄 가뭄 등 재난 발생이 증가한다고 제시한 바 있으며(이응구, 2015), 밭작물의 경우 토양내 수분조건에 따라 생육반응이 민감하게 반응하여 생산성에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적절한 토양수분 관리를 위한 토양수분예측모형을 개발한 바 있다(서명철 등, 2012). 최근 경기도에서는 농업용수 수요가 가장 많은 5월 평년 대비 20% 미만의 강수량 감소와 저수지의 저수율이 낮아져 극심한 가뭄이 발생한 바 있다. 이에 경기도에서는 기상자료, 토양, 작물, 수자원 시설 등 농업 가뭄 관련 66종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31개 시군 전역의 필지 단위 가뭄 분석결과를 제공하는 농업가뭄 정보시스템을 2020년 5월에 구축하여 제공하고 있다(insight.gg.go.kr, 경기데이터분석포털). 경기도 농업가뭄 정보시스템은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농민과 도민들에게 농업가뭄에 대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함과 더불어 현장가뭄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가뭄 위험관리 정책에 활용하고자 하지만 실제로 가뭄을 피부로 느끼고 나아가 실제로 가뭄피해를 입는 지역들은 차이를 보일 수 있다. 그러므로 농가현장과 정책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농업가뭄 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토양 유효수분율과 지속기간에 따른 일자별 가뭄건수를 분석한 현장조사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농업가뭄 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도내 가뭄건수를 분석하여 농업가뭄 취약 지역을 선정하고 도내 농업가뭄 취약지역 대응 기술 지원 등의 정책에 활용하기 위한 현장조사로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상 대응 도내 농업가뭄 재해 경감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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