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 논 이용 작부체계 기술 개발
과제구분 기본 수행시기 전반기
연구과제 및 세부과제명 연구분야 수행기간 연구실 책임자
   콩 신품종 육성 및 재배기술 개발 전특작 ’18~’20 소득자원연구소 장정희
  경기북부지역 논 이용 작부체계 기술 개발 전특작 ’18~’20 소득자원연구소 장정희
색인용어  콩, 맥류, 논 이모작재배, 품종선발
 
□ 연구 목표
우리나라는 현재 쌀을 제외한 맥류와 콩 등의 식량작물 자급률이 매우 낮은 실정이다. 2019년 식량작물의 곡물자급률은 전체 21.0%이었으며, 작물별로 보리쌀은 46.1%, 밀은 0.5%, 콩은 6.6%이다. 식량자급률은 전체 45.8%이었으며, 보리쌀은 47.7%, 밀은 0.7%, 콩은 26.7%이다. 2019년 전국 재배면적은 겉보리 10천ha, 쌀보리 23천ha, 밀 4천ha이었고, 생산량은 겉보리 30천톤, 쌀보리 71천톤, 밀 15천톤이었으며, 10a당 수량은 겉보리 296kg, 쌀보리 308kg, 밀 402kg이었다. 2019년 양곡 1인당 연간소비량은 쌀 59.2kg, 보리쌀 1.4kg, 밀 31.6kg, 콩 6.3kg으로 주식인 쌀을 제외하면 밀의 소비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다. 그러나 국산 맥류와 콩은 수입산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낮은 실정으로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맥류와 콩의 자급률을 향상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다행히 2020년도에 정부에서는 2030년까지 밀의 자급률을 10%, 콩은 45%까지 높일 것이라는 목표를 발표하였고 이에 대응하는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한정된 경지에서 맥류와 콩의 자급률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벼 대체작물로 논에서 재배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 것이다. 특히 맥류와 콩을 논에서 이모작으로 재배하게 되면 경지이용율도 크게 향상될 것이다. 그러나 북부지역은 남부지역에 비해 기온이 낮고, 무상기간이 짧아 작물재배에 불리한 환경조건이며 맥류와 콩의 논 이모작 작부체계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북부지역에서도 정부의 쌀 적정생산정책에 맞추어 벼 대체작물로 논을 활용하여 경지이용율을 향상시키고 식량자급률도 높일 수 있는 방안의 하나로 경기북부지역 논 이모작재배에 적합한 맥류와 콩 품종을 선발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장류콩 품종육성을 하여 보급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5품종을 개발하였다. 2010년도에 육성된 ‘만풍콩’(이 등 2014), 2011년도에 육성된 ‘연풍콩’(이 등, 2015), 2014년도에 육성된 ‘강풍콩’(이 등, 2018) 등이 있다. 또한 두유용 녹색콩으로 2017년도에 육성된 ‘녹풍콩’이 있다. 농촌진흥청(2020)에서는 맥류 품종육성을 하여 보급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밀은 국수용 품종으로 30여 품종, 제빵용 품종으로 6품종, 과자용 품종으로 6품종, 밥밑용 품종으로 3품종, 사료용 품종으로 2품종을 개발하였다. 쌀보리는 46품종, 겉보리는 40품종, 청보리는 20품종을 개발하였다. 따라서 벼 대체작물로 논을 활용하여 경지이용율을 향상시키고 식량자급률도 높일 수 있도록 경기도농업기술원 육성 장류콩과 농촌진흥청 육성 맥류 품종 중에서 시험품종을 선정하여, 이중 경기북부지역 논 이모작재배에 적합한 품종을 선발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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