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재배 적합 나물콩 품종선발 및 파종적기 구명
과제구분 기본 수행시기 전반기
연구과제 및 세부과제명 연구분야 수행기간 연구실 책임자
   경기북부지역 나물콩 품종선발 시험 전특작 ’18~’20 소득자원연구소 장정희
  논재배 적합 나물콩 품종선발 및 파종적기 구명 전특작 ’18~’20 소득자원연구소 장정희
색인용어  나물콩, 논재배, 품종선발, 파종적기
 
□ 연구 목표
국산 콩은 수입산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낮고 국내 콩 유통물량은 수입의존도가 높은 현실이나 국내 콩 재배면적은 줄어드는 추세로 자급률 향상이 시급한 상황에 놓여 있다. 국내 콩의 식량자급률은 2019년 기준 26.7%로 낮은 실정이다. 다행히 2020년도에 정부에서는 2030년까지 콩 자급률을 45%까지 높인다고 발표하였고, 이에 대응하는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2020)에 의하면 2020년 전국 콩 재배면적은 5만 5,008ha로 전년 대비 6.0% 감소하였다. 이중 논콩은 1만 78ha로 18.3%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12.1% 감소하였다. 논콩 재배면적이 감소한 원인은 타작물지원사업 축소와 최근 쌀가격이 높아진 것 등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콩 전체 생산량은 8만 6,340톤으로 전년 대비 18.0%, 평년 대비 7.0% 감소하였으며, 단수도 157kg/10a로 전년 대비 12.8% 감소하였다. 생산량이 감소한 원인은 기상악화로 생육이 부진하였고, 종실 크기가 작아졌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기상이변이 더욱 심해지고 있는 추세로 향후 연차간의 작황은 더욱 큰 차이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콩 생산량 증대를 위해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재배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다. 나물콩 재배면적은 4,628ha로 콩 재배면적의 8.4%를 차지하였으며 전년 대비 8.6% 감소하였다. 나물콩 생산량도 감소하였는데 단수가 121kg/10a 내외로 평년 대비 20.6% 감소하였으며, 생산량은 5,602톤으로 전년 대비 2.1%, 평년 대비 29.9% 감소하였다. 나물콩 생산량이 감소한 원인은 재배면적이 줄었고 기상 피해로 인한 저조한 작황 때문이었다. 국산 나물콩도 백태와 마찬가지로 수입산에 비하여 가격경쟁력이 낮아 국내 생산량의 3~5배 정도 물량이 수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나물콩의 주산지는 제주도 등 남부지역인데 최근 태풍 피해가 빈번하고 심해져 재배안정성이 낮아지고 있기 때문에 일부 콩나물 생산업체는 경기도 연천군과 같은 북부지역에서 계약재배를 통해 원료콩을 공급받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실정이다.
농촌진흥청에서는 나물콩 품종육성을 하여 보급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40여종의 품종을 개발하였다(농촌진흥청, 2020). 주요 품종으로는 1996년도에 육성된 ‘풍산나물콩’(서 등, 1997), 2006년도에 육성된 ‘풍원’(오영진, 2008), 2012년도에 육성된 ‘해품’(김 등, 2018), 2014년도에 육성된 ‘해원’(강 등, 2015), 2016년도에 육성된 ‘아람’(강 등, 2019) 등이 있으며, 본 연구에서 시험품종으로 공시하였다. 정 등(2018)은 나물콩 품종 및 파종시기에 따라 성분 함량 등이 달라지므로 재배지역의 환경을 고려하여 알맞은 품종과 적정 파종시기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하였다.
따라서 경기도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에서는 경기북부지역에 적합한 나물콩 안정생산기술 개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과 쌀 관세화, 재고량 증가 및 1인당 소비량 감소 등에 따른 쌀 적정생산정책에 맞추어 벼 대체작물에 대한 요구도가 높은 실정에 대응하기 위하여 경기북부지역 논재배 나물콩에 대한 재배기준을 설정하고자 논재배 나물콩 품종선발과 파종적기 구명 시험을 수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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