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퇴치어종 이용 유기 액비 개발
과제구분 기본연구 수행시기 전반기
연구과제 및 세부과제명 연구분야 수행기간 연구실 책임자

친환경 유기재배기술 개발

유기농업 ’17~’21 환경농업연구과 장재은

외래퇴치어종 이용 유기 액비 개발

유기농업 ’17~’19 환경농업연구과 김상우
색인용어

외래퇴치어종, 유기액비, 액비 플랜트, 배스, 블루길

 
□ 연구 목표
최근 합성 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환경을 보존하는 친환경 농업에 대한 관심과 규모가 확대되고,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됨에 따라 친환경 농산물 시장과 규모가 점차 증가되고 있다(Park et al, 2015). 친환경 농업에서 양분 공급은 현재 대부분 수입유박을 사용하고 있는데 가격면에서 저렴하나 독성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문제가 있어 국가적인 차원에서 수입유박의 대체자원 개발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Jang et al, 2019).
친환경 농가에서는 친환경 농업시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하기 위해 다양한 자가 액체비료를 만들어 사용한다. 액비 원료는 크게 유기물(혈분, 골분, 어분 등)과 무기물(석회, 패화석 등)이 있으며 이중에서 질소 공급원으로 선호되고 있는 원료는 대표적으로 깻묵, 혈분, 생선이다(Lee et al, 2004). 그 중 생선을 이용하여 만든 어류 아미노산액비는 효과가 좋아 식물성, 동물성 아미노산액비에 비하여 선호도가 높지만 액비 제조시 심한 악취가 발생하고, 발효기간이 10개월 이상이 걸려 제조하기 어려워 판매되고 있는 어류 아미노산 액비의 가격은 높게 형성되어 있다.
1960년대 후반 국내 내수면 어업자원 증진을 목적으로 도입한 배스와 블루길은 새로운 서식지에 도입되면서 처음의 목적과는 달리 강한 포식성으로 담수 생태계를 교란 시키고 있다(Ministry of Environment, 2006). 특히 배스의 먹이로 어족자원으로 가치가 높은 토종 붕어를 주로 섭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Jang et al, 2006). 1990년대 후반 생태계 보존을 위해 환경부는 외래유입동물로 황소개구리 등과 함께 배스를 선정한 이후 포획 계획을 수립하여 개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였지만 서식지 및 서식밀도를 감소하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지자체에서 어부 혹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외래어종 수매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전국적으로 2019년 711톤을 수매하였고, 2020년에는 766톤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경기도 역시 2017년 133톤, 2018년 124톤, 2019년 147톤을 수매하는 등 매년 100톤 이상의 외래어종을 수매하고 있다. 전국에서 수매된 외래어종들은 대부분 매립되거나 소각되어 2차 환경피해를 유발시키기도 한다.
본 시험은 수매된 외래어종을 이용하여 어류 아미노산 유기액비를 효율적으로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친환경농가에서 활용할 수 있게 보급하고자 수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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