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가지 즙액 질소 영양진단기준 설정 및 처방기술 개발
과제구분 IPET 수행시기 전반기
연구과제 및 세부과제명 연구분야 수행기간 연구실 책임자

환경보전형 친환경 토양 및 시비 관리 연구

기후환경 ’15~’19 환경농업연구과 박영수

시설가지 즙액 질소 영양진단기준 설정 및 처방기술 개발

기후환경 ’18~’19 환경농업연구과 박영수
색인용어

시설가지, 엽병즙액, 관비, NO3-

 
□ 연구 목표
가지(Solanum melongena L.)는 최근에 기능성 식품으로 인식되면서 소비가 늘고 있지만 경기도내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상대적으로 적어 다른 과채류에 비해 중요성 인식이 적은 편이었다. 하지만 경기도 가지 총 재배면적은 116ha로 전국(619ha) 대비 18.7%을 점유하고 있으며 이중 시설가지 재배면적은 81ha로 전국 시설가지 재배면적의 32.6%로 전국 1위이다.
시설가지는 다비성 작물로 알려져 있어 다수확을 위해 시비를 많이 하고 하우스내에서 연중 재배하여 토양 염류집적에 의한 연작장해와 재배기술상 문제점이 많이 발생한다(김 등, 2001; 엄 등 2011).
원래 양분의 결핍 및 과잉장애에 관련되는 과실과 엽의 이상증상에 대하여 기존의 식물 영양진단법은 식물체 잎을 건조시켜 그 안에 있는 영양원소의 함량을 측정한 후 건조무게 기준으로 표현하는 방법이다(이 등, 2011 ; 농촌진흥청, 2013). 이러한 정밀분석 방법은 분석결과를 얻기까지 최소 1~2주이상 소요될 뿐만 아니라 고가의 장비를 활용한 고난도의 실험방법때문에 농가 생산현장에서는 피해 발생시기에 신속하게 식물체 영양상태를 판단하기에 적합하지 않다(이 등, 2017). 특히 가지는 다비성 작물로 영양생장과 생식생장에 동시에 이루어져 적기에 필요한 양분이 부족하면 전체적인 생산량이 감소할 뿐만 아니라 기형과가 많아져서 상품과 수량이 줄어든다. 반면에 비료를 과다하게 사용하면 식물체가 흡수하고 남은 비료분이 토양에 집적되어 결국엔 연작장애를 초래하게 된다. 시설 토양내 염류집적에 대한 근본적인 방안으로서 정밀진단을 통한 시비조절이 필요하며, 작물 생산성 및 품질저하를 예방하는 동시에 염류집적을 경감하기 위해서 토양 중 적정 양분상태를 유지하는 방법 또는 작물자체의 양분상태를 기준으로 시비량을 결정하는 방안 등에 대한 기초 연구가 진행되었다(김 등, 2004). 그 중 Test strip을 이용한 질산이온 분석법은 그 측정값이 비교적 정확할 뿐 아니라 측정 방법이 매우 간단하여 농가현장에서 실시간 편리하게 토양과 작물의 질소 양분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박 등, 2015). 특히 엽병즙액 중 질산이온(NO3-) 함량 값은 정밀분석법의 측정값과 밀접한 상관성이 입증되어 오이, 토마토, 파프리카 등 다양한 작목에서 적용 연구되었다(박 등, 2015; 이 등, 2017). 그러나 시설 가지 양분의 과부족을 진단하기 위한 질산이온(NO3-) 농도 기준설정에 대한 국내 연구는 없는 상태이다. 따라서 본 시험은 시설가지 재배시 농가에서 손쉽게 사용 가능한 토양 및 식물체의 간이 질소 실시간 진단기술을 개발하여 체계적인 양분이용으로 토양 내 염류집적을 완화하고 고품질 친환경 안정생산을 통해 친환경농업 확산에 기여하고자 수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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